국내여행

[경주가볼만한곳] 야간산책시 들러야할 야경명소, '동궁과 월지'

실버듀 2023. 12. 1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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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다녀온 경주여행! 짧은일정에도 기어코 다녀온 야간산책, 여기는 꼭 방문 추천드려요!

 

얼마전 경주여행은 2박3일이었지만 업무 일정으로 첫날 밤늦게 속소에 도착하여 3일차는 이른 아침에 출발한 짧게만 느껴진 여행이었습니다. 호텔에서 2박은 했지만 만 하루를 있었던 경주여행, 나름 알차게 보내려 노력을 했습니다. 둘째날에는 오후까지 편안하게 조식 뷔페를 비롯, 호캉스를 즐겼습니다.

 

[경주여행] 2박3일 호캉스를 위한 '라한셀렉트 경주' 객실 탐방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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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이른 저녁식사를 위해 호텔을 나섰는데 남은 시간에 뭘할까하다가 꼭 다녀오고 싶은 곳으로 야간 산책을 다녀오기로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먼저 다녀온 곳은 경주의 대표적 야경명소 '동궁과월지'(구 안압지)입니다. 

저녁식사후 7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었는데 이 곳은 입장마감 시간과 운영시간이 정해져 있어 다른 곳보다 먼저 방문하기로 합니다. 야경명소로 소문난 곳이라 기대하는 마음으로 주차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평일 저녁시간이었는데 많은 차량과 인파로 깜짝놀랐습니다. 버스로 수학여행을 온 단체 학생들도 많더군요.

주차장에서 입구쪽으로 걸어가면 매표소로의 안내가 나와 있습니다. 매표소도 다소 혼잡하여 가능하시면 QR코드를 이용한 스마트 매표소가 있으니 이를 이용하면 좀 더 빠른 발권이 가능합니다.  저도 QR 코드를 이용하여 빠르게 입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입장요금은 안내드려야겠죠? 어른 3,000원, 어린이 1,000원이고 단체는 할인됩니다. 위 사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워낙 많은 인파로 한적한 곳으로의 사진 촬영은 어려웠습니다.

입장후 바로 마주한 연못(월지)에 반사된 아름다운 야경입니다. 눈으로 확인한 아름다움이 사진으로는 못미치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입니다.

'3호 복원 건물'이라 안내를 보니 1980년에 고증을 거쳐 복원을 했다는 내용을 볼 수 있었고 홍보관에는 '동궁과월지'의 축소 조형물과 영상안내가 계속 되고 있었습니다.

 

경주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 터이다. 다른 부속건물들과 함께 왕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면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이곳에서 연회를 베푼 장소이다.
신라가 멸망한 후 이곳에 기러기와 오리가 날아와 기러기 안(雁)과 오리 압(鴨)을 써서 예전엔 안압지로 불렀으나, 1980년대 이곳에서 월지-달이 비치는 연못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토기 파편이 발굴되고, 삼국을 통일한 후 문무왕 14년(674)에 큰 연못을 파고 못 가운데에 3개의 섬과 못의 북·동쪽으로 12봉우리의 산을 만들었으며 여기에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심고 진귀한 새와 짐승을 길렀다고 전해지는 내용으로 보아 이곳이 신라시대 때 ''월지''라고 불린 장소로 확인되어 2011년에 경주 동궁과 월지라는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일제강점기에 철도가 지나가는 등 많은 훼손을 입었던 임해전 터의 못 주변에는 1975년 준설을 겸한 발굴조사에서 회랑지를 비롯해서 크고 작은 건물 터 26곳이 확인되었다. 그중 1980년에 임해전으로 추정되는 곳을 포함하여, 신라 건물 터로 보이는 3곳과 월지를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곳에서는 많은 유물들이 출토되었는데, 그 중 보상화 무늬가 새겨진 벽돌에는 조로 2년 (680)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어 임해전이 문무왕 때 만들어진 것임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대접이나 접시도 많이 나왔는데, 이것은 신라무덤에서 출토되는 것과는 달리 실제 생활에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임해전은 별궁에 속해 있던 건물이지만 그 비중이 매우 컸던 것으로 보이며, 월지는 신라 원지를 대표하는 유적으로서 연못 가장자리에 굴곡을 주어 어느 곳에서 바라보아도 못 전체가 한눈에 들어올 수 있게 만들었다. 이는 좁은 연못을 넓은 바다처럼 느낄 수 있도록 고안한 것으로 신라인들의 예지가 돋보인다.
동궁에는 임해전을 비롯해 총 27동의 건물이 있었음이 확인되었고 현재는 3채만 복원되었다. 그 건물을 비추는 화려한 조명과 월지에 반사된 모습은 경주의 대표 야경명소로 뽑힌다.  - 한국관광공사 자료 -

 

아마추어인 제가 사진을 찍어도 꼭 작품이 나올 것같은 정말 아름다운 야경입니다.

연못 주변을 한바퀴 돌면서 관람을 하게 되어 있었는데 중간중간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풍경이 제각각으로 매력이 있었습니다.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 틈에서 작품 한번 건지려고 열심히 촬영을 해 보았습니다.

연못 주변을 도는 산책로도 야경과 함게 꽤 낭만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천천히 관람을 하고나니 소요시간은 약 40분 정도 걸렸던것 같습니다.

 

2023년 한국관광의 별 선정

나중에 확인한 내용이지만 경주 '동궁과월지'가 '대릉원'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3년 한국관의 별 올해의 관광지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 경주시 홈페이지 참조 -

 

경주로 여행을 가신다면 야간산책 장소로 꼭 방문하시어 야경을 즐기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주  소 : 경북 경주시 원화로 102 안압지 (원왕동 506-1)

 

운영시간 : 매일 09:00~22:00  (입장마감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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