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한 해물이 가득한 뚝배기 한 사발에 통오징어까지! 매콤 시원한 국물맛의 해물뚝배기가 여기에!
얼마 전 바람 쐬러 김포 쪽을 다녀왔는데 가성비 좋고 너무 맛있는 집을 알게 되어 소개드립니다. 메뉴는 '해물뚝배기'로 줄 서는 집으로 소문이 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렇게 간 곳은 바로 김포 장기동에 있는 '통영해물뚝배기 장기점' 이었습니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토요일 점심시간이었는데 오후 1시간 지난 시간이어서 그런지 웨이팅 없이 들어가 한 테이블 남은 곳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식당 앞에는 4~5대 정도의 주차공간이 있었는데 이미 만차이었고 주변 골목길 뒤편으로 돌아보면 도로가장자리 쪽으로 빈자리가 간간이 있었습니다. 주차하실 때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식당 바로 옆으로는 테이블이 놓인 천막이 있었는데 이 곳이 웨이팅 장소인 것 같았습니다.
자, 이제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주방쪽으로는 대표 메뉴인 해물뚝배기가 큰 간판으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고물가 시대 인상한 가격이 12,000원인 모양인데 음식 맛을 보기 전이지만 내용이 좋다면 비싼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방 앞쪽에는 셀프코너가 마련되어 있었고 초고추장과 와사비 간장, 추가반찬을 가지고 손님들이 한 번씩은 들러 가시는 것 같았습니다.
맛집답게 유명인들 방문사인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간단하기는 하지만 메뉴를 소개드려봅니다.
[식사메뉴]
얼큰해물뚝배기 12,000원
맑은해물뚝배기 12,000원
(특) 전복얼큰해물뚝배기 17,000원
(특) 전복맑은해물뚝배기 17,000원
오징어볶음 + 홍합탕 11,000원 (2인이상)
어린이 돈까스 7,000원
어린이 돈가스 + 새우튀김(2마리) 10,000원
[사이드메뉴]
왕새우튀김(6마리) 11,000원
왕새우튀김(1마리) 2,000원
우리는 대표메뉴인 맑은해물뚝배기와 그냥 해물뚝배기를 하나식 주문합니다. '해물뚝배기'가 매운맛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기본찬이 제공되었는데 이중에 인상적인 것이 마른오징어 다리를 매콤한 맛으로 졸인 반찬이었는데 매콤 짭짤한 맛이 꽤 중독성이 있어 나중에는 추가로 가져다 먹기도 했습니다.
드디어 해물뚝배기를 만납니다. 여러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가있고 가운데는 통오징어가 놓여 있어 더욱 푸짐해 보입니다.
이제는 말을 아끼면서 식사에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함께 준비된 양푼이 안에는 조개껍데기 등이 서서히 채워집니다.
사진상으로 비교가 될지는 모르나 해물뚝배기와 맑은해물뚝배기를 비교해 사진 올려봅니다. 맑은 해물뚝배기는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시원한 맛이고 해물뚝배기는 개인적으로는 꽤 매운맛이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매운맛에 약해지기는 했지만 중독성 있는 매운맛으로 땀을 뻘뻘 흘리면서 끝까지 먹었습니다.
가성비도 좋고 푸짐한 해물뚝배기 잘 먹고 왔습니다. 혼밥도 가능하니 매콤 시원한 해물탕 생각나시면 한번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주 소 :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4로 212번길 29 (장기동 1877-5)
영업시간 : 11:00 ~ 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매주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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