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을 모시고 가도 & 오랜만에 지인을 만나도 & 직장동료와의 점심, 이 모두가 가능한 메뉴!
웬만큼 격식을 차리는 자리가 아니라면 편안하게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모두가 좋아하는 무난한 맛집이 있습니다. 좋아하는 분들과의 점심 만남에서 여러 번 찾았던 곳, 바로 삼성동의 '외고집 설렁탕'입니다.
식당앞 출입구쪽에는 주차공간이 있는데 발렛이 가능합니다.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발렛기사분들이 세우시면 10대 이상은 주차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입구에 들어서기전부터 맛집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미쉐린가이드 7년 연속 선정(2017~2023년), 블루리본 5년 연속 선정 맛집(2019~2023년), 망고플레이트 인기맛집 5년 연속선정(2019~2023년)... 대단합니다.
※ 블루리본 서베이 ; 2005년 국내 최초로 발행한 국내 맛집 가이드
오늘은 11시 반 이전 방문으로 이른 시간 방문이라 그런지 빈테이블이 제법 있었습니다. 하지만 평소 점심시간 피크타임에는 대기가 필수일 정도입니다. 오늘은 작성하고 일찍 오길 잘한 것 같습니다.
외고집 설렁탕 메뉴입니다. 여러 번 오면서도 한 번도 메뉴판을 보지 않고 주문을 했습니다. 저는 무조건 설렁탕으로 주문을 하고 처음 모시고 온 손님들은 유심히 메뉴를 살펴보십니다만 결국 설렁탕을 주문합니다.
[차림표]
설렁탕 13,000원
머리고기 설렁탕 13,000원
설렁탕(특) 20,000원
머리고기 설렁탕(특) 20,000원
육개장 17,000원
도가니탕 28,000원
수육(중) 55,000원 / 수중(대) 75,000원
도가니수육 70,000원
주문을 하면 바로 김치 등 찬을 내주십니다. 무김치와 배추김치 2가지뿐이지만 간도 짜지 않고 가장 맛있는 상태의 시원맛입니다. 국밥집은 김치맛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김치부터 맛있다고들 하십니다.
주문한 설렁탕이 나왔습니다. 너무 보글보글 끓고 있어 김서림으로 사진을 찍기가 어려웠습니다. 호호 불면서 먼저 뚝배기 안의 국수사리부터 먹기 시작합니다. 다음으로 국내산 투뿔 한우만을 사용하고 있는 고기를 맛을 봅니다. 고기를 즐기지는 않지만 부드럽고 좋은 품질의 고기라 남김없이 잘 들어갑니다.
함께 식사하시는 거의 모든 분들의 공통의 의견은 설렁탕의 국물맛이 너무 좋고 깔끔하다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국물맛이 좋아 이 집에서는 국물을 남김없이 식사를 합니다.
실패 없는 점심식사 자리를 원하신다면, 손님과 동료분들과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 소 :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555알엔텍빌딩 1층 (삼성동 120-8)
영업시간 : 월~토 11:00~21:00 (일요일 휴무)
라스트오더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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