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일본여행지에서 낯섦과 걱정을 없애주고 편안함과 감동을 받고 추억을 가지고 왔어요! 디테일한 서비스와 작은 배려지만 기분 좋게 묵고 온 후기 공유드려봅니다!
최근에 다녀온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로 떠나 2박 3일 여행이야기 시작해 보려합니다. 처음으로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으로의 해외여행을 다녀오게 되니 여러 가지 사전준비로 몸과 마음이 바빴습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숙소 정하기인데요.
국내여행 위주로 앱을 사용했는데 처음으로 해외숙소와 비행기 예약까지 해보았습니다. 이번 여행의 첫번째 이야기인 삿포로의 숙소인 호텔 숙박후기 공유드려 봅니다.
첫 번째 삿포로 여행은 신치토세공항에 도착하면서부터 시작됩니다. 인천에서 약 2시간 10분 정도 비행한 후 도착을 했는데 공항에서부터 일본 만화에서 사랑받는 캐릭터인 도라에몽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인포메이션에 한국어 관강지도가 있어 일단 챙겨 가기로 합니다.
숙소는 삿포로역 근방에 위치하고 있어 지하철이나 급행열차 격인 JR선을 타고 가면 되는데 얼른 숙소에 가기 위해 JR선(1,510엔)을 타고 이동합니다.
JR선은 지정석과 자유석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자유석으로 가도 자리 여유가 있을 것 같아 좀 더 저렴한 자유석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지하철 안과 같이 평범해 보이는 일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우리가 예약을 한 호텔 삿포로 포르자 스테이션(HOTEL SAPPORO FORZA STATION)에 도착을 했습니다.
방문한 시기가 11월 초였는데 우리가 도착하면서 눈이 내리가 시작하여 공항에서 오는 동안 제법 쌓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나라보다 훨씬 북쪽에 위치한 홋카이도는 눈이 꽤 많이 내리는 곳이라고 듣기는 했습니다만 처음 방문하는 날 한국에서도 보지 못한 첫눈을 바로 여기서 보게 되었습니다.
이제 호텔로 들어가서 체크인을 하였는데 프런트가 있는 2층으로 가서 방을 배정받고 친절하게도 한국어로 된 이용안내문도 주셨습니다.
우리는 19층 방으로 배정을 받았는데 나름 방을 전망도 기대하면서 올라갔습니다. 일본 호텔들이 대부분 작다고 들어서 그리 놀라지는 않았고 아담한 방이었지만 곳곳에 필요한 물품들은 잘 구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 의외였고 너무 만족스러웠던 점은 우리나라 전자제품 이름으로 '스타일러스'라고 하는 것이 놓여 있는 점이었습니다.
눈, 비도 내리고 여행기간 동안 얼마나 잘 사용했는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욕실입니다. 욕실은 방크기에 비하면 작은 않은 크기입니다. 일회용품인 세면도구까지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TV, 드라이기 등도 먼저 보이고 또 하나 발견한 것은 제습기였습니다. 작동법을 잘 몰라서 갈 때까지 잘 이용은 못했습니다.
19층 전망이니 밖은 한번 조망해 보아야겠죠? 정면에 시계가 있는 건물이 삿포로역으로 들어가는 입구이며 쇼핑몰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아무튼 트인 전망과 숙소에서 삿포로역이 가까워서 여행기간 동안 편하게 이용했습니다.
호텔 방안에 여러 이용물품들에서 하나하나 세심한 면을 볼 수 있었고 개인적인 몇 가지 부탁이나 문의에도 잘 응대해 주셨습니다. 도착과 출발하는 날은 모두 체크인 전/후에 짐을 맡아주셔서 편하게 시간을 잘 활용하며 관광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호텔이라 손님에게 당연히 친절하게 해 주시는 거겠지만 중간중간 느꼈던 세심함과 배려 등을 기억해 보고 공유드렸습니다. 보시는 분들의 일본 여행에 조금이리도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다음에는 2박 3일 만족스러웠던 호텔 조식식사 후기로 다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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