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다를 보며 무더위를 이겨 내고 싶으신가요? 바쁜 일상에 휴가도 못 가신 분들! 가까운 발리해변 카페를 즐겨보세요!
얼마 전 나른한 주말오후 바다를 좋아하는 아내와 갑자기 드라이브와 바다구경을 떠나보았습니다. 평소 카페를 자주 가지는 않지만 오늘은 오션뷰의 특별한 카페를 발견하여 길을 나섰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안산 대부도 해변에 있는 카페 '발리다(BALiiDA)입니다. 대부도 해변을 발리 분위기로 꾸며 놓은 곳으로 입구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드라이브코스에 주차는 중요하기 때문에 주차정보 알려드립니다. 카페 바로 앞에는 5대 정도의 공간 밖에는 없지만 카페에 들어서기 전 초입 입구 도로변에는 발리다 카페 전용 대형 주차장이 있습니다.
[발리다 카페 주차안내]
- 발리다 이용객 10,000원 이상 이용 시 2시간 30분 무료 (무료회차 30분 포함)
- 영수증 1장당 차량 1회 등록 가능, 영수증 합산 및 추가 불가
- 초과 10분 당 1천원, 1일 최대 5만원 - 카드결제 전용 (현금불가)
상당히 구체적인 안내입니다. 저는 위 내용을 보고 차를 돌려 과거에 와 본 경험으로 발리다 주차장 조금 전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으로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빨간 화살표 표시한 곳이 발리다 카페이고 도로 초입으로 발리다 주차장, 그리고 그 아래 공영주차장 152호가 보입니다. 주변의 다른 주차장보다 넓은 주차공간이 있고 주차료도 무료입니다.
- 공영주차장 152호 주소 :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1870-201
주차 얘기가 길었습니다. 이제 바로 매장 안으로 들어가 둘러보기 시작합니다. 외부에서부터 느꼈지만 실내와 해변 쪽 테이블들까지 동남아의 해변을 연상하게 하는 분위기입니다.
해변 쪽 야외 테이블 쪽으로 손님들이 만석입니다. 바다 쪽 뷰가 좋은 당연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해변 방향으로는 발리다 카페 이름이 걸려있는 포토존도 준비되어 손님들이 대기했다가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입니다.
일단 실내에 자리를 정하고 메뉴를 살펴보기로 합니다. 이곳 분위기에 이끌려 블루하와이라는 메뉴가 눈에 들어옵니다.
[espresso]
더스트브라운 7,300원
- 진하고 쌉싸름한 모카에 달달한 크림과 다크블로섬 초콜릿이 토핑된 스몰 라떼
아인슈페너 6,800원
- 진한 아메리카노에 부드럽고 클래식한 크림이 올라간 스몰 커피
아메리카노 6,300원
카페라떼 6,800원
바닐라 라떼 7,300원
[non coffee]
레몬차 / 유자차 6,800원
애플티 / 얼그레이 티 / 캐모마일 티 6,300원
초코라떼 6,800원
[cold drink]
트로피칼 파인 9,800원
- 시원 달콤한 파인애플 주스와 상큼한 레몬즙이 만난 발리다 시그니처 음료
핑크 온더 비치 8,300원
- 무르익은 핑크 드래곤 프루즈(용과)와 쿠바산 민트 시럽이 달콤하고 산뜻한 에이드
오렌지 선라이즈 8,300원
- 발리의 태양을 닮은 붉고 달콤한 석류향의 프레쉬한 오렌지 주스
블루 하와이 8,300원
- 이국적이고 시원한 오션 컬러의 블루 레몬 에이드
발리 선셋 8,300원
- 패션 후르츠와 새빨간 노을빛의 믹스 베리 & 히비스커스 허브 티 에이드
라임 모히또 8,300원
- 상큼한 라임향과 청량한 애플민트가 톡 쏘는 목테일
피치블랙 아이스 티 6,800원
- 깔끔한 맛을 더하는 블랙티백(카페인 소량), 아이가 드실 경우 빼드립니다.
우리가 주문한 블루 하와이(8,300원)과 더스트 브라운(7,300원)이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맛보다는 예쁜 음료로 주문을 해 보고 사진도 여러 번 기념하여 담아보았습니다. 더운 여름철이고 카페 분위기 때문인지 대부분의 손님들은 시원한 음료 위주로 주문을 합니다.
잠시 2층으로 올라 가 둘러봅니다. 2층은 노 키즈 존이고 바다 쪽으로 보이는 풍경이 더 아름답습니다.
카페 앞쪽의 바다로도 출입이 가능한데 바닷물이 빠지면서 앞쪽의 작은 섬까지 길이 생겼습니다. 산책 삼아 잠시 다녀와 보기도 했습니다.
방문시간에 대부도 물때 시간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부도남서 물때표, 대부도남서 바다날씨, 대부도남서 바다정보 통합검색 - 바다타임 (badatime.com)
외부의 테이블이 손님들이 조금씩 자리를 뜨면서 자리를 옮겨 좀 더 바다멍(?)을 즐겨 봅니다. 비도 오락가락하면서 흐린 날이라 그런지 노을을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드라이브와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카페 그리고 바다를 즐기시려면 한 번쯤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 소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구봉타운길 57 1,2층 (대부북동 1870-96)
영업시간 : 평일 11:00 ~ 19:30
주말 10:00 ~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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