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뷰맛집] 노을이 아름다운 마시안해변의 베이커리카페 '마시안제빵소'

깊어가는 가을, 드라이브와 노을뷰, 맛집식당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면? 오늘 3박자가 맞는 당일여행 코스 발견했어요! 

 

날씨도 선선해지고 최근에는 주말마다 가까운 인근으로 드라이브를 떠나 바람을 쐬러 다닙니다. 아내와 당일여행길을 떠날 때 항상 3가지에 중점을 두고 행선지를 선정합니다.

 

1. 드라이브 코스 

   - 서울 ~ 영종도 마시안해변

2. 뷰맛집 또는 포인트 장소 

  - 마시안해변 오션뷰 및 노을뷰 맛집 카페 '마시안제빵소'

3. 맛집 식당 

 - 돌아오는길에 들른 생선구이 맛집  '청라어보'

영종도 카페 마시안제빵소

오늘 방문한 곳은 영종도 마시안해변에 위치한 '마시안제빵소'입니다.  

마시안해변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있는 해변으로 갯벌과 모래해변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특이한 해변이다. 물이 빠질때는 끝없이 펼쳐지는 검은 갯벌과 아이보리빛 모래사장이 공존하는 것을 뚜렷이 볼 수 있다. 해변 주위는 소나무들이 감싸고 있어 다른 해변보다 정취가 있다. 마시안 해변에서는 한국영화사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영화 '실미도'의 촬영배경지인 실미도가 보이고 해변 주위에는 카페들과 조개구이를 파는 포장마차들이 많이 있다.

해변의 카페들과 음식점들을 지나 발견한 대형 베이커리 카페이고 주차장도 상당히 넉넉한 편입니다. 주차관리인도 별도 계시어 주차장도 잘 관리되는 것 같습니다.

입구 쪽에는 엘리베이터를 통한 2층 매장 안내까지 되어있었는데 벌써부터 대형 카페의 느낌이 물씬 느껴집니다. 눈길을 끌었던 또 한 가지 아이디어의 빵이어서 유심히 살펴봅니다.

 

[연탄식빵]

실제 연탄크기를 완벽 재현한 연탄식빵

연탄식빵 블랙 : 오징어 먹물 식빵에 커스터드 크림과 치즈 가득

연탄식빵 브라운 : 인절미 식빵에 커스터드 크림과 팥앙금 가득 

※ 판매수익은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에  기부 예정이라고 합니다.

1층 매장 좌석입니다. 도착시간이 오후 5시경이었는데 손님들이 꽤 들어차 있었습니다. 입구에는 '주차확인' 관련 안내 문구가 보입니다. (카페 구매영수증을 출차 시 직원에게 제출해 달라는 문구와 미확인 시는 주차요금이 부과된다는 내용입니다)

일단은 매장을 통과하여 궁금해 보이는 바다 쪽의 야외 테이블 쪽으로 나가봅니다. 오션뷰에 노을도 조망할 수 있는 야외 좌석들이 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직은 뜨겁게 느껴지는 태양빛이지만 우리는 오션뷰와 노을을 즐기기 위해 일단 해변 쪽 좋은 자리를 확보하기로합니다. 이제는 간단히 빵과 음료를 구매하러 다시 실내로 들어갑니다.

기대했던 연탄식빵은 이미 품절이었고 그리 시장하지도 않았기에 소보로빵 하나와 커피로 간단히 주문을 합니다. 

 

연탄빵 나오는 시간

평일 : 11:00~11:30

주말 : 11:00~11:30 / 14:30~15:00

이제 자리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일명 '바다멍'을 실천해 봅니다. 잠시 아무 생각 없이 힐링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해변의 작은 텐트와 파도를 즐기는 어린아이들 모습이 즐거워 보입니다.

아내가 노을은 해변에 직접 나가서 보고 싶기도 하여 2층 매장만 살짝 둘러보고 가 보기로 합니다. 매장도 더 넓은 편이고 1층에서 보는 뷰하고는 도 다른 각도의 뷰입니다.

 마시안제빵소 카페 바로 옆쪽으로 해변으로 나가는 '석양이 아름다운 해변 마시안해변'이라는 안내가 보입니다. 카페 앞 작은 모래사장으로 내려가 봅니다.

해변 모래사장에 앉아 말없이 노을이 지는 모습을 바라봅니다. '노을멍'이라는 말도 있는지는 몰라도 있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드라이브와 뷰맛집을 함께 즐기시려 한다면 하루 반일 코스로 다녀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돌아오는 길에 저녁식사는 청라에 생선구이 맛집 '청라어보' 들렀습니다. 이렇게 다녀오면 좀 더 완벽한 코스가 완성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방문후기는 추가로 공유드릴 예정입니다)

 

주  소 : 인천시 중구 마시란로 155 (덕교동 615-12)

 

영업시간 : 매일 10:30~21:00  (매주 토요일은 20:30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