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시원한 식사메뉴, 냉면? 모밀? 얼큰 시원 물회도 있는 거 아시죠? 여름가기전 한 그릇 하시죠?
얼마 전 예전에 함께 근무했던 선배님과 점심 자리를 하게 되었는데 저를 위해 일부러 사무실 근처까지 찾아 주셨습니다. 날도 더웠고 색다른 메뉴를 찾다가 오늘은 물회를 제안드렸습니다.
저녁에는 종종 방문하는 식당이나 점심에는 오랜만입니다. 어찌하다보니 전복물회만 먹기 위해 찾다 보니 여름철에만 점심에 방문하게 된 것 같습니다. 지하철에서는 가까운 곳이나 골목길로 접어들어 5분 정도 들어갑니다. 워낙 더운 날이라 금세 땀이 납니다. 외부에 놓여 있는 점심메뉴 잠시 사진에 담고 얼른 들어갑니다.
조금은 이른 11시 20분 정도의 시간이었는데 오늘은 저희가 첫 번째 손님이 되었습니다. 식당은 입구에서 몇 계단 내려온 조금은 낮게 위차하고 있으며 밖에서 처음 들어오면 처음에는 실내가 어둡게 느껴집니다. 평소에는 12시 정도에는 만석이 되는 것 같고 저녁시간에는 맞은편의 별관까지 준비되어 있어 단체 방문 시에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잠시 점심 메뉴를 살펴봅니다.
전복물회 20,000원
활어회덮밥 10,000원
알탕 9,000원
안동간고등어 10,000원
불낙지덮밥 10,000원
멍게비빔밥 12,000원
생우럭매운탕 35,000원
기본찬입니다. 점심식사에는 보통 4가지 정도 제공되는데 김치 외 구성은 계속 변경됩니다.
우리가 주문한 전복물회가 나왔습니다. 물회에 소면 그리고 공깃밥까지 제공됩니다. 통영에서 공수에 오셔서 그런지 더욱 신선한 재료가 돋보입니다. 먼저 회부터 맛을 보고 소면까지 곁들여 먹으니 시원함에 맛까지 더할 나위가 없습니다.
나중에는 뜨거운 공깃밥까지 말아 마무리를 하였는데 한 그릇을 다 비우기가 상당히 벅찼습니다.
여름철 시원한 물회를 비롯해 여러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니 가성비 등 감안할 때 한번 방문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오붓한 분위기를 좋아하신다면 회메뉴로 저녁 모임장소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식사 메뉴 외 일반 메뉴입니다. 지난번 저녁 방문 내용도 공유해 봅니다.
막썰이회 중(2인분) 45,000원 / 대(3인분) 60,000원
모둠한판 (4인분) 75,000원
참돔유비끼 (2인분) 65,000원
초반샤리 (10pc) 3,000원
해산물 한판 39,000원
해전물회 43,000원
대방어 중 68,000원 / 대 88,000원
겨울석화 30,000원
우 니 (감태와 돌김이 함께 나옵니다) 35,000원
명란구이 15,000원
불낙볶음 27,000원
피문어 한마리 싯가
시사모구이 15,000원
물가지미 식혜 15,000원
전복회 28,000원
돌멍게 20,000원 / 멍게 15,000원 / 해삼 3,000원
생우럭매운탕 32,000원
큰뚝배기 알탕 20,000원 / 매운탕 10,000원
[횟집맛집] 겨울철 회가 생각날때 삼성동 '막썰이회30000' (tistory.com)
주 소 :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78길 31 (삼성2동 120-10)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7번 출구 도보 2분
영업시간 : 평일 11:20~22:00 (주말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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