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에서 비행기를 이용하게 되면 항상 미리 도착하게 되는 공항 근처! 여기에서 찾는 숨겨둔 맛집으로 여행을 마무리를 해 보세요!
얼마 전의 제주여행을 다녀오면서 출발당행 마지막 저녁으로 들러온 식당이 있습니다. 저녁 9시 출발 비행기였지만 교통체증과 저녁식사 시간을 감안하여 6시경 제주 도착으로 일정을 정했습니다. 그래서 저녁식사 후 렌터카를 반납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렇게 찾아간 곳은 제주시 노형동의 현지인 맛집으로도 알려져 있는 한식집 '코시롱'입니다.
'코시롱'은 처음에 영어인 줄 알았는데 제주 사투리로 '고소하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메인 메뉴가 고소한 맛을 내는 음식이리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입구에 가꾸어 놓으신 화초들을 하나씩 보니 사장님의 정성스런 손길도 느껴지면서 보통의 내공이 아니신 분 같았습니다. 저 같으면 화초 등을 너무 못 키우는터라 더욱 대단하게 보였습니다.
6시경 이른저녁을 하기 위해 식당으로 들어섰습니다. 깔끔한 식당은 평일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한 테이블의 손님만이 있었고 우리도 한편으로 자리를 하고 메뉴를 살펴보기로 합니다.
[비빔밥]
우영에 비빔밥 9,000원 (우영은 텃밭)
바당에 비빔밥 9,000원 (바당은 바다)
[계절메뉴]
검은콩국수 10,000원
우무검은콩국 10,000원
몸국 10,000원
[칼국수]
코시롱칼국수 9,000원
보말칼국수 9,000원
들깨수제비 9,000원
[곁들임 메뉴]
감자전 8,000원
검은콩전 10,000원
묵샐러드(도토리묵) 10,000원
기본찬에 이어 아내가 주문한 우영에 비빔밥(9,000원)이 나왔습니다. 보기만 해도 신선해 보이는 찬과 된장찌개에 비빔밥까지 '비건'이 생각나는 식단입니다. 함께 나오는 야채꼬치의 귀여운 비주얼이 인상적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도 궁금해하던 맛의 보말칼국수입니다. 건강한 빛깔의 보말칼국수는 반죽도 쫀득하고 맛있었고 국물도 시원하여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3일간의 제주여행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공항 근처에서 현지인 맛집 분위기의 한식당 '코시롱' 제주 재방문시 공항 가기 전에 반드시 들러갈 꼭으로 메모해 두기로 합니다. (콩국수에 대한 후기도 많은데 다음번 방문이 기대됩니다)
주 소 : 제주도 제주시 노형1길 12-2 1층 (노형동 3808-1)
영업시간 : 주중 11:00~20:00 (라스트오더 19:30)
매주 토, 일요일 휴무
주 차 : 식당 앞 건너편 길 공영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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