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진 겨울밤 저녁 퇴근길, 따뜻하고 맛난 안주와 간단한 한잔할 수 있는 곳! 여기어때요? 얼마 전 오랜만에 30년 지기 학교 동창을 만나 저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휴가이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본인 직장 근처로 와서 한잔하자는 친구의 요청에 1시간이 조금 넘는 거리의 약속장소를 찾아갔습니다.그렇게 오늘 친구의 안내로 방문한 곳은 금정역 근처의 이자카야 '단잔(單盞)'입니다. 조금은 이른 오후 5시 반 경이었는데 우리가 첫 손님인 것 같습니다. 이곳을 여러 번 와보았는지 친구가 안주를 능숙하게 선택하여 주문합니다.선술집 분위기의 실내 모습이 아담하고 음식도 맛이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태블릿으로 주문을 할 수 있지만 한가한 시간이라 그냥 대표 메뉴인 '숯불꼬치구이'로 직접 요청드렸습니다. 이곳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