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의 맛집 정보 및 여행 그리고 일상 이야기

직장인들의 편안한 회식자리! 좋은 사람들끼리의 저녁 한잔! 역시 삼겹살이죠! 오랜만에 예전에 함께한 직장동료와 절친 거래처 고객과의 저녁자리를 가졌습니다. 각자 현 근무지에서 출발해 오다 보니 서로의 중간 지점에서 보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렇게 정해 방문한 곳은 왕십리역 근방 삼겹살 맛집 '양평회관본점'입니다. 나중에 보니 왕십리/한양대 맛집으로도 통하는 곳이었습니다. 저녁시간에 이 근방을 지나면 그냥은 지나칠 수 없는 화려한 외관의 삼겹살 식당입니다. 역시 낮보다는 저녁에 더욱 눈에 띄는 모습입니다. 72시간 숙성하는 국내산의 최상급 암퇘지라는 자부심을 보여주는 간판이 입구에서 맞아 주고 있습니다. 거기에 영국 황실의 120년 전통의 '말돈소금'을 사용하고 감칠맛이 풍부한 저염 명랑젓을 사용..

예전 추억의 동네 냉동삼겹살이 생각날 때! 편안한 사람들과 소주 한잔하기 좋은 곳! 얼마 전 친분이 좋은 거래처 손님들과 편안한 저녁 자리를 약속하고 고민하던 중 격식보다는 편안함, 예스러운 분위기를 찾다가 찾게 된 집, 삼성동의 '언돈'을 다녀왔습니다. 상호에서 느껴지듯이 냉삼(냉동삼겹살)을 하는 식당이라는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 그래도 손님을 모시고 가는 거라 예약을 하려 했는데 예약은 받지 않고 오는 순서대로 식사를 하면 된다는 사장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퇴근을 서둘러 저녁 6시 이전에 식당에 도착하였습니다. 오후 4시부터 영업시간이라 오히려 일찍이 자리가 만석이 될까 염려도 했었습니다. 다행히도 도착한 시간에는 한 테이블의 손님만 계셨습니다. 식당 앞 외부 모습부터 강남같지 않은 정겹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