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손님을 모시고 식사 후 차 한잔하게 되어 인근의 브레드 바이가 생각나서 오랜만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이곳은 베이커리로 이름난 곳이지만 일전에 남자들끼리 방문했던 때의 기억으로는 색다른 베이커리 카페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오래간만에 다시 방문해 보니 다른 곳처럼 여겨지고 구석구석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넓은 매장과 많은 종류의 이름 모를 베이커리, 유럽풍의 외부 테이블과 좌석들... 재방문이었지만 오늘 처음 모셔간 일행과 함께 인상 깊고 또 방문하고 싶은 컨셉이 있는 카페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나오면서 알게 되었는데 '빵 맥'이라고 써 있는 베너 광고를 발견했습니다. 웬만한 안주에 한잔씩은 해보았는데 빵을 안주로는 안 먹었어 보았는데 제가 촌스러운 걸까요? 자세히 보니 곰표 맥주에 명란 마요 바게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