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부는 계절, 뜨끈한 뚝배기 국물 어떠신가요? 갓 지은 수제두부로 짬뽕순두부 한 그릇 여기요! 지난달 어느 주말 저녁 막연히 국물 요리로 메뉴를 정하고 아내와 길을 나서봅니다. 아내는 시래기 국밥이나 생선조림을 제안했으나 해당 메뉴를 찾아다니기는 다소 늦어진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길을 지나던 중 언제나 선호하는 메뉴인 두부요리식당을 찾았습니다. 그냥 두부가 아닌 '수제 두부요리 전문점' 이라는 간판을 보고 망설이지도 않고 바로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그렇게 방문한 곳은 두부 전문점 '맷돌로만 양재점' 입니다. 일요일 저녁 식사시간이 지나가는 8시가 다되어 가는 시간인데도 손님들이 절반이상은 차 있었습니다. 여러 선택권은 없어 일단 빈자리에 자리를 해 봅니다. 맷돌로만의 식사와 요리 메뉴를 소개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