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에 본점을 두고 맛집으로 소문난 청초수물회의 백운호수점을 오늘은 아내의 추천으로 방문하기로 합니다. 항상 식당은 제가 발굴하고 검색해서 다니곤 했는데 모처럼 아내가 지인과 다녀왔다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이름 그대로 물회가 대표 메뉴인데 아내는 다른 메뉴인 섭국을 맛보고 싶다고 다시 방문하자고 합니다. 물회 맛을 보지 못한 저는 섭국부터 맛보게 되었습니다. 주말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2시경 도착하였는데 소문대로 웨이팅이 많은지 일단 주차장은 만차여서 인근 다른곳의 임시 주차장 같은 곳으로 안내를 받고 주차를 했습니다. 식당의 이름 '청초수'를 연상시키는 푸른색의 시원한 유리 건물이 보이고 그 입구에 들어서서 얼른 대기 리스트에 이름을 올립니다. 다행히도 10분도 안기다리고 바로 입장을 하게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