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월을 앞둔 얼마간의 2월 기온은 영하의 추운 날씨였다. 3월이 되자마자 바로 기온이 올라가면서 바로 봄이 온듯하다. 봄 마중을 위해 겨울 내내 가지 못했던 양재천을 찾았다. 양재천의 최근 주변 풍경과 눈에 띄는 몇 곳을 둘러보았다. 양재 우성아파트 옆길과 양재 시민의 숲 쪽 방향 옆길을 통해 양 채 천을 진입해 걸어 보았다. 가을까지는 걸어서 대치동까지 걷곤 했었다. 다녀오면 왕복 10km 정도! 가는 길 도중에 강남구 경계선을 넘는데 오늘은 시간상 4km 지점에서 턴해서 돌아오기로 한다. 중간중간에 핸드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거치대가 있다. 포토존이라 설치한 것 같은데 지금 풍경은 조금은 의심스럽다. 가까이서 보면 물이 아주 깨끗하다는 생각은 안들 지면 철새 오리는 물장구치며 잘 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