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팅을 각오하고도 다시 찾아가게 되는 식당! 이런 곳이 찐 맛집 아닐까요? 2개월 만에 다시 찾은 회전초밥 맛집 재방문 후기 공유드려요!
얼마 전 아내와의 방문 때 초밥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가 너무나 만족했던 곳! 40분 정도의 웨이팅은 있었지만 결국은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웨이팅 시간이 좀 적은 곳으로 가자고 하면서도 초밥맛집 그곳에 예약등록은 해두고 주변의 다른 식당을 찾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어느덧 30분 가령이 지나 다른 식당으로 입장을 하려는 순간, 5분 이내 입장이라는 연락을 받고 우리 부부는 절로 그 식당으로 달려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또다시 저희가 찾아간 곳은 회전초밥으로 유명한 '갓덴스시 강남점'입니다. 결국은 30분 정도 힘든 웨이팅을 한결과로 지난번에 비하면 10분은 빠른 입장입니다.


입구의 대기석에는 자세한 메뉴소개들이 있어 미리미리 주문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5분 이내 입장 안내를 받았으므로 이번에는 대기실은 바로 통과입니다.


이번에도 세 번째 안에 드는 순서가 되어 매장 안에서 대기하게 되었습니다. 즐겁게 식사를 하고 계신 손님들이 부러워 보입니다.


'갓덴' 관련 여러 정보들을 안내하는 내용도 있었는데 기다리 동안 읽기에 도움 되는 정보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쪽 벽에는 접시별 가격표가 붙어 있었는데 1,500원부터 8,000원까지 7가지 종류의 가격별 접시를 한번 숙지합니다.


지난번에는 룸으로 안내를 받아 들어갔는데 오늘은 회전초밥을 직접 선택하고 주방이 잘 보이는 바 형태의 테이블에 자리를 정했습니다. 지난번에도 좋았지만 그래도 회전초밥을 먹을 때는 요 테이블이 기분이 나는 것 같습니다.


테이블 기본 세팅이 되어 있고 녹차가루를 따뜻한 물에 타서 몇 모금 마시고 새로운 초밥을 먹을 때마다 개운하게 입안을 초기화(?) 해 줍니다. 이어서 나온 미소 장국도 다른 곳에 비해 더 맛이 좋아서 항상 2번씩은 먹게 됩니다.


회전초밥 중 원하는 스시가 없을 시에는 지난번 룸에서처럼 별도 주문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주문을 합니다. 1 접시에 2 pcs 나오니 참고하시고요. 위의 주문서를 작성하여 주문하고 추가는 더 작성을 하여 호출 후 주문하는 방식입니다.
일단 지난번 처럼 많은 종류의 초밥이 있지만 다시 소개드리고 갑니다.

단품 메뉴판입니다. 스시집에서는 처음 보는 엄청난 종류의 초밥입니다. 크게 분류를 해보면,
- 연어 / 새우 / 기본 / 육류 / 흰살생선 / 장어 / 한치 / 주꾸미 / 문어 / 참치 / 계란 / 조개전복 / 군함 / 마끼

세트메뉴
새우 3종 5,700원
와규 3종 8,000원
인기 3종 6,900원
흰살생선 3종 6,900원
연어 3종 5,700원
키자미와시비 3종 5,700원
갓덴스페셜 7종 초밥 19,000원
인기 5종 초밥 11,200원
광어 5종 초밥 15,400원
연어 5종 초밥 10,500원 등

튀 김
새우튀김 3마리 /5마리 9,000원 / 14,200원
오징어다리튀김 5,000원
닭튀김 5,300원
모둠튀김 12,600원
아귀 가라아게 7,200원
바닷장어 한 마리 튀김 8,000원
구 이
시사모구이 7,200원
엑스라지 계란말이 3 pcs 8,600원
오이중독 5,800원
안주용 타코와사비 5,300원
아귀간 폰즈 5,300원 등
사시미
참다랑어 3종 사사미 29,800원
참다랑어 대뱃살 사시미 21,200원
와규타타키 사시미 13,500원
연어 사시미 7,100원 등
7종 모둠 사사미 52,800원
9종 모둠 사시미 82,000원


일단 시작은 제가 좋아하는 계란초밥과 연어키자미군함으로 합니다.


아내는 역시 가장 좋아하는 연어초밥 그리고 타코와사비군함도 함께 주문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새우 종류 초밥도 한번 맛을 보고요.
이번에는 좋은 자리에 앉았다 생각하고 동영상도 하나 남겨 기억하기로 합니다.


아내의 연어 사랑으로 연어와 광어 초밥이 대거 추가됩니다. 저는 지난번 맛이 궁금했던 오이중독(5,800원)을 맛보자고 했습니다. 신선한 오이향이 너무 좋았고 은은한 소스와 곁들인 재료들이 조화가 참 좋았습니다.


추천메뉴로 나와 있는 문어 초밥이고 맛있어 보이는 군함 하나 더 추가합니다.


문어가 들어간 초밥이 의외로 맛나서 한번 더 겟하고 마무리 밥으로 든든히 하고자 하는 욕심에 참지샐러드 마끼로 욕심을 부려봅니다.
결국 나오면서 상당한 포만감을 느꼈는데 맛있게 식사했으니 후회는 안기로 합니다. 아무튼 기분 좋고 맛있게 식사를 했던 기억으로 재방문을 했는데, 역시나 손님들이 줄 서는 웨이팅 맛집은 맞는 것 같습니다.
강남역 인근에서 초밥이 생각나면 언제든 다시 방문할 맛집으로 적극 추천드립니다.

주 소 :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09 강남제일빌딩 1층
(역삼동 822-4)
지하철 2호선, 신분당선 강남역 12번 출구 50m
영업시간 : 매일 11:00~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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