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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여행] 드라이브와 당일 나들이를 즐긴 차크닉 장소 추천, '고양한강평화공원'

실버듀 2024. 10. 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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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든지 떠나고 싶은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고 있네요. 서울근교로 드라이브도 즐기고 한적한 곳에서 차크닉도 원하신다면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드려요!

얼마 전 차크닉을 위해 열심히 검색을 하다가 찾아낸 곳이 있습니다. 만들어진지가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잘 알려지지도 않았고 편의시설은 없지만 새집을 방문하는 듯한 신선한 느낌의 공원입니다. 무료주차까지 덤으로 혜택을 보고 왔습니다.

고양한강평화공원

그렇게 이번에 다녀온 곳은 고양시 행주대교 북단쪽에 위치한 '고양한강평화공원'입니다. 개장한지가 얼마 안 되어 마무리 정비가 끝난 지 얼마 안 되어 보이는 새 공원입니다. 주차 차단기는 설치되어 있었지만 아직은 무료주차 인지라 그냥 통과를 합니다.

입구에는 예전에 군초소로 사용되었을만한 구조물이 보였는데 공원을 만들면서도 그대로 남겨둔 것 같습니다. 어떻게들 알고 오셨는지 이미 그 넓은 주차장이 만차여서 잠시 대기하고 있다가 다리 바로 아래쪽에 나가는 차가 있어 비로소 자리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차 안에서 잠시 쉬고나서 밖을 한번 둘러보기로 합니다. 다리 바로 아래쪽까지 가볼 수 있었는데 이곳에서 개인적으로 낚시를 하는 분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멀리 보다 보니 작은 배들을 정박해 놓은 모습이 보여 한번 다가가 봅니다.

실제로 한강에서 어업을 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은 어민들이 고기를 잡는 작은 배들이었습니다. 강에서도 이렇게 고기잡이가 취미생활이 아닌 직업이 될 수 있는지는 잘 몰랐었는데 이번 기회에 직접 보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한강에서 유일하게 어업활동을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평화누리길 안내 표시

차크닉을 오면 가장 중요하게 확인할 사항이 화장실 유부 또는 가까운 곳이 어디인지 하는 점입니다. 공원안에 바로는 없어고 약 800m 정도 걸어가야 하는 거리에 화장실이 있었습니다.

 

'평화누리길'로 들어서는 곳인데 안내 표시를 따라 산택 겸 한번 가보기로 합니다.

햇볕은 따가웠지만 평화누리길은 걷기좋고 볼거리도 많이 있는 산택 코스였습니다. 먼저 '행주나루터'라는 표식이 눈에 띕니다. 

행주나루터

행주산성의 부서쪽 기슭 아래 한강변에 위치한 행주나루터는 현재는 자취를 감춘 행주나루가 위치한 장소입니다. 행주나루는 삼국시대부터 존재했던 오래된 민물포구로 행주산성 주변 마을들과 강 건너 개화산에 자리한 마을들을 이어주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근처를 옛말로는 '행호'라고 불렸는데 1741년 겸재 정선이 그린 '행호관어도'에 상세히 전해지고 있습니다. 

행호쉼터와 평화의 길 안내

평화의 길

DMZ 평화의 길은 남북평화 촉진과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DMZ 인근 띄어난 생태, 문화, 역사자원을 기반으로 인천시 강화군에서 고성군까지 총 526km 구간에 이르는 세계적인 명품 도보여행길이다.

 

강화 평화전망대를 시작으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의 총 36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스구성은 상시주노선, 예약주노선, 테마노선으로 구분되어 운영되고 있다.

DMZ 평화의길 홈페이지

평화의 길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는 나들이 방문 코스입니다. 여러 코스가 있지만 이 중 '장항습지생태코스'로 행주나루터를 거쳐 지나가는 코스입니다.

평화의 길 코스 소개 (여기를 클릭!!!)

고양한강공원

주  소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 500-6

 

주 차 : 방문 당시 무료였으나 현재는 주차료 징수 중이라고 함.

           2시간 무료, 5분 초과 시 500원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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