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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여행] 인천 영종도 드라이 당일치기 여행중 들러야할 곳, '영종대교 휴게소'

실버듀 2024. 10. 1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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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고속도로 여행을 다니다 보면 한번 이상은 들러가야 할 곳인 휴게소! 휴게소마다 호불호가 있고 마지못해 간 곳, 다시 지나게 되면 곡 들러보고 싶은 곳이 있죠? 이번에 다시 가보고 싶은 만한 기억에 남는 곳 하나 공유드려요!

 

얼마 전 인천 영종도로 드라이브와 당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코스를 설명드리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드라이브 - 영종도 인스파이어 방문 & 식사 - 을왕리해수욕장 밤바다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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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대교 휴게소

그렇게 이번 여행에 다녀간 곳 중 하나는 인천공항고속도로를 타면 들러가게 되는 '영종대교 휴게소'입니다.

 

서울에서 영종도까지 한 시간 남짓 소요된다고 볼 때 사실 휴게소를 들를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별도로 가지 않으면 둘러볼 일이 없을 것 같아 겸사겸사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지상보다는 지하주차장이 좀 더 넓은 관계로 지하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전망을 한번 보러 라운지로 올라가 기로 합니다.

 

층별 안내 안내를 잠시 보고 2층의 선셋 라운지로 가보기로 합니다.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해서 2층을 가시면 바다가 보이는 선셋 라운지가 나옵니다. 저녁시간이면 노을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날도 흐리고 바닷물이 많이 빠져 바다인지 분간은 잘 안 가지만 이곳이 동해에 유명한 '정동진'의 정반대편의 정서진이라고 합니다.

 

정서진

추억과 낭만이 노을과 함께 물드는 곳

 

정시진이란 강원도 강릉에 있는 정동진의 대칭 개념으로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서 쪽에 있는 포구라는 의미로 경인아라뱃길 개항과 연계하여 2011년부터 인천광역시 서구에서 개발한 새로운 관광지이다.

정동진이 동해의 일출을 테마로 하여 희망과 새로운 출발을 위미하는 관광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면 정서진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를 테마로하여 낭만과 그리움, 회상과 아쉬움을 의미하는 관광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 정서진은 영종대교 휴게소에서 도보로 약 7분 거리(450m)에 위치하고 있다.

2층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1층으로 내려와 푸드코드 등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을 둘러봅니다. 그리고 관광지 휴게소답게 여러 기념품이나 특산물 등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그중 눈길을 끌었던 것이 인천샌드라고 하는 과자류였습니다.

 

과자류는 최근 자제하고 있는 터라 구경만 하고 자리를 떠납니다.

밖으로 나가서 바람도 한번 더 쐬고 한 바퀴를 돌다 보니 영종대교 휴게소의 상징물인 대형 곰 모양의 조형물이 서 있었습니다. 이 행운의 곰은 기네스 공식인증을 받은 '세계 최대 스틸 조각 작품'이라고 합니다.

(폭 9.70m, 높이  23.57m,  무게 40톤)

 

가까이 가서 살펴보니 서울의 남산타워에서 볼 수 있었던 자물쇠들이 많이 걸려 있었습니다.

 

소원열쇠 스토리텔링이라고 해서 그 이야기를 보면,

5천 년 전 갑자기 사라져 버린 엄마 곰(웅녀)을 찾아 헤맨 아빠곰과 아기곰,

신은 오랜 세월 변함없는 두 곰의 갸륵한 정성과 노력에 감동하여 이들에게 인간의 소원을 들어줄 수 있는 능력을 주었다.

오늘도 두 곰은 인간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영종대교 휴게소는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위에 기념관 겸용 유일한 고속도로 휴게소로 공항 방향으로만 있는 휴게소인데, 고속도로 개통 당시 영종대교 기념관에서 2014년 영종대교 휴게소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타실 때 한 번쯤 기억해 두셨다가 들러서 서해바다의 조망을 즐겨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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