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맛집] 해장국과 매생이국밥 맛집, '양평해장국 고흥금산매생이국밥'

바닷가나 해안으로의 여행에서는 주로 어떤 음식을 드시나요? 회나 해물탕 등이 아닌 해장국과 국밥집 한 곳 소개 드려요!

얼마 전 당일 대부도여행에서 구봉도 낙조전망대를 보고 왔습니다. 그렇게 구경하고 주차장에 돌아오니 어느덧 시간이 저녁 8시가 지나고 있었습니다. 주변 음식점도 문 닫은 시간이어서 시흥까지 가야 하나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아내가 가가운 식당을 찾아내 대부도 내 식당을 찾아갑니다.

양평해장국 고흥 금산매생이국밥

그렇게 찾아간 곳은 해장국과 매상이국 전문식당인 '양평해장국 고흥금산매생이국밥'입니다. 출발 전 전화를 드리니 식당은 10사 30분까지 영업을 하신다고 하셔서 한걸음에 달려가 도착한 시간은  8시 30분 경이되었습니다. 

저녁피크시간이 지나가는데도 손님들이 꽤 많이 계셨고 저희가 방문한 시간 이후로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좀 늦은 저녁시간인데도 손님들이 계시다 보니 식사를 천천히 하는 우리는 조금은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양평(선지) 해장국을 드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우리는 매생이굴국으로 주문을 합니다. 그리고 특히 '해내장탕' 등 해내탕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안내가 되어 있기를,

 

"해내탕은 가마솥에서 오랜 시간 동안 달구어낸 해장국육수에 쫄깃하고 독특한 맛에 영양까지 풍부한 대창, 막창 등으로 만든 스테미너 음식입니다."

 

양평(선지, 양) 해장국    12,000원

매생이국    12,000원

해내장탕    14,000원

내장탕    14,000원

매생이굴국     14,000원

매생이떡국     14,000원

특내장탕    15,000원

특해내장탕     15,000원

우거지   10,000원

황태콩나물국     10,000원

순두부    10,000원

설렁탕    13,000원

 

※ 김치, 깍두기를 직접 정성껏 담가서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드실 만큼만 담아 남기지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

직접 정성껏 담가 제발 남기지 말아 달라는 김치와 나물찬입니다. 비주얼처럼 과연 김치는 시원하고 맛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함께 나온 나물도 상당히 깔끔한 맛이었는데 나중에 추가로 더 먹기도 했습니다.

매생이굴국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매생이굴국(14,000원)이 나왔습니다. 질 좋아 보이는 매생이에 굴까지.... 먹기 전부터 기대가 상당히 됩니다. 뜨끈하게 식사를 하니 몸보신도 되고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맛입니다.

 

매생이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라는 뜻의 순수한 우리말로 

청정한 바다에서 자라기 때문이 붙은 이름입니다.

 

식사가 끝나갈 때쯤은 손님들이 줄어서 실내의 다른 모습도 사진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다른 후기를 보니 주말이나 낮에는 웨이팅도 있는 대부의 소문난 식당이었습니다. 아무튼 생각지 않은 곳에서 생각지 않은 메뉴를 맛보았는데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주  소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399  (대부북동 1854-2)

 

영업시간 : 매일 03:00~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