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맛집] 너무 환상적인 맛, 흑임자떡

실버듀 2021. 12. 3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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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임자인절미 (1kg, 17,000원)

오늘 오후 고객사방문시 답례품으로 종종 구매하던 6년 단골집 압구정공주떡집에 방문했다.

직원들 연말 귀가길에 하나씩 들고가 가족들고 함께 들 수 있도록 반되(?) 정도의 

'흑임자인절미'를 구매했다. 수년간 구매했지만 솔직히 이 흑임자떡이외는 구매한

적이 없다. 흑임자 외 다른상품을 구매하면 흑임자까지 구매할 수 없기 때문이다.

동시에 2개 품목이상은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기간을 경과하게 된다. 흑임자의

경우 당일에 생산한 제품으로 남은 경우 소분해서 냉동보관해야한다. 아싑지만 이런 경우

맛이 조금은 떨어지는게 사실이다. 

 

일전에는 압구정 인근에서 친구들과 만나서 헤어질때 작은팩 하나씩 쥐어 주었다. 2명이서 차한잔하며

바로 다 먹을 수 있는 적당한 소량인 것 같았다. (그럼, 냉동 보관은 필요 없겠지요~)

상자째 냉동시키지 마세요

수년간 배달로 많이 구매하였었지만 금년은 유달리 방문을 많이 한 것 같다. 주차도 불편하고 가는길의 교통체증도 상당하지만 받으시는 분께 맛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은 혼자만의 기쁨 같은 것이랄까?

아무튼 코로나19 시국에도 떡으로 정을 전하는 마음만은 분명하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흔한 말로 안 먹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먹은 사람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예전에는 떡종류를 그리 즐기지 않던 내가 점차 나이들면서 입맛도 변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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