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단골 점심, 저녁메뉴 중 하나인 중국음식! 이번엔 풍미 좋은 소문난 노포 중식당 한 곳 소개드려요!
얼마 전 지인들과 모임을 가졌는데 각자 같은 서울에서도 떨어져 있다 보니 여성 멤버가 가까운 곳으로 장소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장소가 명동으로 정해졌다는 메시지를 받고 부지런히 서둘러 퇴근준비를 합니다.
그렇게 추천 받은 장소는 명동의 노포 화교 중식당 '향미' 명동점입니다. 서울 중앙우체국 앞 노포 중식당들이 들어서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성시경의 먹을 텐데에서 보고 나서 방문해 보고 싶은 곳이기도 했습니다.
실내에는 테이블은 몇개 없이 협소한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입구에는 웨이팅이 있을 시에는 이용시간이 1시간 30분으로 제한된다는 안내도 있었습니다. 이른 저녁시간인데도 벌써부터 손님들이 많은 관계로 사진 촬영이 쉽지 않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단무지 등은 여느 중식당과 다르지 않습니다.
모든 메뉴를 다 잘하는 맛집이지만 '성시경의 먹을텐데'에서 성시경이 먹었던 대표 메뉴인 조개볶음을 먼저 무조건 주문하고 면추가까지 해야 한다고 하면서 함께 간 일행이 척척 주문을 합니다.
조개볶음은 소자 주문이 안되며 면추가 가능합니다.
조개볶음(중 30,000원) + 면추가 2,000원
면추가를 하고 나니 조개를 듬뿍 넣은 짬뽕 같기도 하고 조개 파스타 같기도 한데 국물의 감칠맛이 대단합니다. 이 집에서는 반드시 맛보아야할 메뉴입니다.
조개볶음으로 시동을 걸고 그 사이 추가요리를 주문합니다. 추가한 메뉴는 어향가지와 향라오징어입니다. 어향가지는 최대한 건강한 메뉴도 하나 주문해야 할 것 같아 제가 주문을 했고 향라오징어는 별도로 벽면에 안내하고 있었는데 오징어를 튀긴 후 다시 양념으로 볶은 것 같았는데 생각보 맛이 좋아 만족스러웠습니다.
어향가지 중 32,000원 소 22,000원
향라오징어 중 34,000원 소 24,000원
벽면 한쪽에는 만두와 유사한 '꿔테'(8P-8,000원) 메뉴 사진과 조금 전 주문했던 향라 오징어가 별도로 안내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 집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메뉴 중 하나인 '꿔테'를 한 접시 주문했습니다.
꿔테는 찐만두를 한쪽면만 튀긴 것 같았는데 중국식 만두지만 우리나라식 만두맛과 유사해서 입에 잘 맞았습니다. 그렇게 여러 요리를 맛보고 배를 채웠지만 조금씩은 아쉬운 마음에 짜장과 잠뽕을 한 그릇씩만 주문해서 4명이 한두 젓가락씩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명동의 중식당 '향미'의 전체적인 맛은 아주 만족스러웠으며 특히 성시경이 맛있게 식사했다는 '조개볶음'과 '꿔테'는 꼭 방문해서 맛보아야 할 메뉴로 적극 추천드립니다.
주 소 : 서울시 중구 52-5 1층 (명동 2가 107-1)
지하철 4호선 명동역 5번 출구 410m
영업시간 : 월~토 11:30~21:30 (일요일 휴무)
브레이크타임 15:3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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