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맛집] 꼬치구이와 함께하는 추억의 맛 '투다리 사당역점'

간단한 한잔이 생각날 때! 추억의 꼬치구이와 호프에서 이제는 하이볼까지!

 

얼마 전 오랜만에 친구와 단둘이 저리자리를 가졌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를 하다 보니 간단히 2차 자리까지 가지게 되었습니다. 요새 같으면 보통 차 한잔을 했을 텐데 예전을 추억하며 꼬치구이 맛집 '투다리 사당역점'을 방문했습니다.

투다리 사당점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았던 학창 시절, 적은 비용으로 간단히 한잔을 할 수 있었던 '투다리'... 오랜만에 방문이라 조금은 예전의 추억과 함께 설레는 마음도 생겼습니다. 원래 꼬치구이가 유명한 식당인데 사당역 근방에 새로 오픈한 듯한 이곳은 '꼬치구이 연구소'라는 간판도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저녁 9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손님들이 꽤 붐비고 있었고 외부에 테이블 좌석까지도 한잔 자리를 즐기는 손님들이 계셨습니다. 예전 하고는 전혀 다른 실내의 인테리어지만 2차 자리로는 편안한 분위기의 실내 모습입니다.

자리를 하고 주문을 하기 위해 메뉴를 살펴 봅니다. 태블릿으로 메뉴 선택 후 주문하는 방식입니다. 투다리의 시그니처 메뉴인 꼬치 메뉴들... 그리고 요새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는 하이볼을 꼬치와 함께 주문해 봅니다.

예전에는 기본 안주로 단무지가 나오고 했던것 같은데 오늘 보니 기본안주로 강냉이와 계란프라이 반숙이 제공됩니다. 조금은 특이한 듯하면서도 반가운 안주입니다.

하이볼과 모듬꼬치

주문한 하이볼(8,000원)과 모듬꼬치(12,000원)가 이어서 나왔습니다. 예전에는 닭산적이나 모래집 안주를 많이 먹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오늘 배가 부른 상황이라 여러 가지를 곁들인 모듬꼬치를 주문하였습니다.

예전보다 전체적으로 양이 줄다보니 이 집에서 맛있게 한다는 김치우동은 맛보지를 못하고 꼬치 안주에 하이볼만 한잔 더 하고 왔습니다. 세월이 지나는 동안 많이 변한 부분도 있지만 꼬치구이의 맛은 여전한 것 같았습니다.

 

사당역 근처에서 2차 자리를 찾으신다면 간단한 안주와 다양한 주류가 준비되어 있는 '투다리 사당점'을 추천드릴 수 있겠습니다. 꼬치구이연구소 투다리 사당역점 방문후기였습니다.

 

 주  소 : 서울시 동작구 동작대로 7길 102 (사당동 1046-40)

             지하철 2, 4호선 사당역 7번출구 300m

 

영업시간 : 매일 16:00~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