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한국인의 대표 음식! 수많은 불고기 맛집 중 옛날식 본연의 불고기 맛을 내는 곳, 여기요!
얼마 전 오랜만에 20년 넘도록 만나고 있는 예전 동료들을 만났습니다. 예전의 기분도 살리고 모두가 찾아보기 쉬운 중간 지역 사당역 불고기집을 방문했습니다.
사당역에서 먹자골목 쪽으로 나와 큰길을 따라오다 보면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곳입니다. 그간 사당역에서 많은 약속으로 방문했지만 불고기를 메뉴로 할 생각은 못했었습니다. 오늘은 편안한 동료들과 식사자리라 분위기에 맛까지 더욱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딱 보아도 편안한 분위기의 술 한잔도 맛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먼저 도착한 동료가 당연히 불고기로 주문은 하였지만 저는 메뉴를 한번 살펴보기로합니다.
많은 종류는 아니었지만 당연히 예상되는 메뉴와 전혀 상상이 가지 않았던 메뉴가 함께 보여 다시 한번 찬찬히 보게 됩니다.
옛날불고기 18,000원
소갈비찜 대 65,000원 중 47,000원
갈비탕 14,000원
쇠고기카레 8,000원
김치찌개 8,000원
냉면 8,000원
양념게장 10,000원
불고기집에 카레? 간장게장? 처음 보는 조합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그 메뉴에 자신이 있다는 뜻으로 해석하고 마무리 식사 때 꼭 주문하리라 속으로 다짐을 합니다.
기본찬은 고깃집에서 예상되는 종류로 쌈과 마늘과 브로콜리 그리고 따뜻한 순두부찌개를 주십니다. 이 순두부찌개는 시원하고 조합이 너무 좋아 나중에는 2번까지 추가를 하게 됩니다.
모두가 아는 불고기 불판에 먹음직한 불고기가 세팅이 됩니다.
야채까지 가득 놓인 최종 세팅이 정말 푸짐합니다.
오랜만에 동료들과 즐거운 이야기도 하랴 여러 야채로 쌈도 싸서 먹느라 잠시 분주한 시간입니다. 어느덧 우리 일행 3명은 무려 5인분의 불고기를 뚝딱 해 냅니다.
드디어 마무리 식사의 시간! 된장찌개와 밥이 아닌, 처음부터 계속 궁금했던 메뉴 쇠고기카레(8,000원)를 주문했습니다. 1인분을 주문하기는 했지만 정말 너무 맛있게 금세 싹싹 어느새 접시를 비웠습니다. 술자리에서 먹어서 그런 걸까요? 전에 맛보았던 카레보다 진한 맛에 전체적으로 너무도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오랜만의 옛날 불고기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식사자리였고 다시 방문한다면 카레 맛도 꼭 생각날 것 같습니다. 사당역 근처에서 저녁자리가 있으시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주 소 : 서울 동작구 남부순환로 269길 5
지하철 2, 4호선 사당역 7번출구 250m
영업시간 : 월~토 11:00~23: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릉역맛집] 신선한 회와 해초의 향연, '해우리 선릉 L7점' (87) | 2023.10.30 |
---|---|
[도곡동맛집] 맑은국물의 이북손만두와 막국수, '담온' (6) | 2023.10.29 |
[압구정맛집] 허영만 선생 백반기행 맛집, 낙지&오징어불고기 '뱃고동' (74) | 2023.10.18 |
[북한강뷰맛집] 드라이브와 카페데이트, 스타벅스 '리버사이드대성리DT점' (113) | 2023.10.11 |
[예술의전당맛집] 샌드위치가 예술인 '리나스 예술의전당점' (67) | 2023.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