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은 아니지만 줄 서는 맛집! 호기심 반, 당기는 맛이 절반! 오늘도 허영만 선생님을 따라갑니다!
즐겨보는 맛집 TV프로 중 가장 즐겨보는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다녀오신 압구정로데오 거리의 '뱃고동'을 다녀왔습니다. 주말이기는 하지만 점심시간이 지난 2시간 넘은 시간이라 대기는 예상하지 못하고 식당으로 향합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낙지와 오징어 불고기 전문점 '뱃고동'입니다. 건물 3층 높이에 간판이 보입니다만, 식당은 지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건물 정면에서 왼쪽으로 가면 작은 식당입구가 보입니다. 보시는 대로 주차장은 2~3대 규모로 협소하여 발렛을 하시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식당의 대표메뉴인 낙지와 오징어불고기 그리고 오징어 튀김 등의 소개 배너가 보입니다.
이번에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웨이팅을 경험하게 되었는데 예전 같으면 다른 식당을 찾아갔을 텐데 오늘은 오기가 생겨 줄을 한번서 맛보고 가기로 결심합니다.
결국은 약 30분을 대기하고 입장을 하였습니다. 넓고 레트로한 분위기는 1990년 창업의 오랜 맛집의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점심식사 메뉴] 12시~5시
오징어전골백반 8,500원
낙지전골백반 9,000원
오징어불고기백반 8,500원
낙지불고기백반 9,000원
[일품요리]
산낙지전골 (1인분) 30,000원
산낙지불고기 (1인분) 30,000원
오징어전골 (1인분) 16,000원
오징어불고기 (1인분) 16,000원
낙지전골 (1인분) 17,000원
낙지불고기 (1인분) 17,000원
오징어튀김 14,000원
오징어데침 14,000원
낙지빈대떡 10,000원
해물파전 14,000원
조개탕 26,000원
산낙지 32,000원
산낙지연포탕 32,000원
산낙지데침 32,000원
대표메뉴인 오징어불고기와 맛있기로 소문난 오징어 튀김을 주문합니다.
기본찬도 5가지나 나옵니다. 양배추 샐러드와 미역초절임은 개운한 맛으로 튀김과 조합이 좋았습니다.
어찌 보면 오징어와 미나리 등 야채와 양념의 조합인데 어떻게 이리 오랜 기간 인기 있는 메뉴로 유지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맛있게 식사를 하였고 주위 손님들 얘기를 보니 압구정에서는 노포 식당으로 이름이나 어린 시절 즐겨 먹던 분들의 향수도 불러일으키는 음식인 것 같았습니다.
오징어튀김은 소문대로 맛이 있었습니다. 튀김이니 웬만하면 다 맛있을 텐데 이 집의 튀김은 더 바삭하고 고소한 맛인 듯했습니다.
그 무섭다는 아는맛! 볶음밥 추가를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1인분만으로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식사 메뉴로 맛과 가성비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선호하시는 메뉴라면 방문 추천드라고 싶지만 긴 웨이팅에 걸리지 않도록 방문 시간 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 소 :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172길 54 (신사동 663)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6번출구 100m
영업시간 : 매일 11:30~22:00 (라스트오더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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