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분한 일상에 별미의 점심메뉴를 찾으시나요? 인도 카레와 난으로 맛있는 점심 어떠세요? 거기에 가성비까지?
얼마 전 채식주의자에 가까운 동료와 점심 자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채식을 좋아하지만 이 분과의 점심에는 메뉴가 상당히 고민이 됩니다. 그렇게 고민하던 중 결정한 오늘의 점심 메뉴는 인도카레와 난을 곁들인 소박한 인도식당입니다.
그렇게 오늘 소개드린 곳은 인도 카레음식점인 삼성동의 직장인 맛집 '탄두리카'입니다.
주 소 :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74길 19 1층 (삼성동 118-7)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6번출구 250m
영업시간 : 월 ~ 금 11:30~21:00 (라스트오더 20:00)
토/일/공휴일 휴무
작지만 깔끔한 실내 분위기에 11시반이 조금 지난 시간인데 벌써 만석에 가깝습니다. 2명이 한 테이블이 남아 간신히 자리를 했습니다. 어느새 포장 손님의 모습도 보입니다.
나름 메뉴는 심플합니다. 야채/치킨/소고기/양고기/새우 커리로 구성되어 있고 추가 메뉴와 음료를 주문하게 되어 있습니다. 입구 메뉴판에는 오늘의 카레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매일의 재고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양 / 새우 마크니 : 생크림을 넣은 부드러운 커리
(11,500원)
치킨 마살라 : 인도 정통 향신료 커리
(9,500원)
야채 팔락 : 시금치를 넣은 살짝 매콤한 카레
(8,500원)
소고기 빈달루 : 매콤한 향신료를 넣은 매운 커리
(10,500원)
[추가메뉴]
플레이난 2,000원
갈릭난 2,500원
공기밥 1,000원
[음료]
라씨 (인도식 요구르트) 4,000원
콜라/스프라이트 2,000원
식당의 모든 메뉴는 키오스크로 주문을 합니다. 야채카레와 갈릭난, 공깃밥으로 야심 차게 주문합니다. 예전기억으로 난이 충분하면 더 맛있게 즐겼던 것 같아서 4개를 주문했는데 사장님이 너무 많을 것 같다고 하셔서 갈릭난 2개는 나중에 취소해 주셨습니다.
야채카레와 갈릭난 2, 공깃밥입니다. 식사 후 개운한 입맛을 위해 요구르트도 주십니다.
야채카레는 약간 매콤하기는 했지만 야채 베이스로 되어 있어 건강함과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맛입니다. 갈릭난도 일반 플레인난보다 좀 더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본격적인 식사에 갈릭난과 야채카레에 곁들여 먹고 공깃밥도 함께 하니 꽤 조합이 좋았습니다. 양이 있는 성인 남성은 조금은 부족할 수도 있는 양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동료의 공깃밥도 조금 덜어 먹으면서 식사를 잘 마무리했습니다.
지난번에는 치킨커리로 맛을 보았는데 취향에 따라 즐기시면 좋을 것 같고요, 별미의 가성비 좋은 점심식사를 원하신다면 곡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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