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창구이로 유명한 오발탄!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메뉴도 다양합니다. 이렇게요!
자난주 멀리서 오신 손님을 모시고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만난 장소에서 그리 멀리 갈 수는 없었기에 근방에서 가장 무난하고 대접하는 의미도 담아 찾은 곳이 오발탄 삼성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콜레스테롤 수치 때문에 양대창 식당은 거의 가지는 않지만 이 집은 점심에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한 달이면 한두 번 이상은 찾는 곳입니다.
지하철 입구에 위치한 초역세권에 자리하고는 있으나 9호선 라인은 사무실과 주택가가 공존하면서 유동인구가 그다지 많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어디서들 오시는지 점심시간이면 항상 자리는 만석인 인기 있는 식당입니다.
주 소 : 서울 강남구 삼성로 606 동성빌딩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3번출구 5m
영업시간 : 매일 11:40 ~ 21:50
주 차 : 발레주차
오늘은 양대창이 아닌 점심메뉴를 정하고 왔으므로 제가 좋아하는 낙곱새를 맛보러 식당으로 입장합니다. 오발탄은 여러 곳에 매장을 열고 있지만 특히 오발탄 삼성점은 그중에서도 개점한 지 오랜 매장 중 하나라 고합니다. 입구부터 자부심이 느껴지는 'BEST OF BEST' 포스터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식당에 들어서면 우측으로는 창가 자리가 마련되어 있고 좌측으로는 4인 이상의 크고 작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3명인 우리 일행은 4인석으로 보이는 자리로 안내를 받습니다. 메뉴는 볼 것도 없이 낙곱새(1인분, 15,000원)를 주문을 하고 오늘은 점심메뉴와 구이류 메뉴를 공유해 봅니다.
[오발탄 점심메뉴] 평일 오후 3시까지 (주말, 공휴일 제외)
오발탄 정식 (1인분) 34,000원 특양, 대창구이(140g) + 알밥 + 된장찌개 + 후식
곱창전골 (1인분) 26,000원
돌판양밥 (2인분) 23,000원
낙곱새 (1인분) 15,000원 낙지, 대창, 새우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음
갈비탕 16,000원
육회비빔밥 14,000원
곱창양우탕 15,000원
한우차돌된장 11,000원
양우탕 12,000원
투가리찌개 10,000원
[구이류] 2인이상 주문가능
특양구이 160g 39,000원
한우대창구이 180g 38,000원
홍창구이 180g 38,000원
양념갈비 280g 54,000원
한우채끝등심 150g 55,000원
한우육회 150g 39,000원
기본찬 4가지가 준비되고 낙곱새가 냄비에 담겨 나와 끓이기 시작합니다. 낙곱새가 끓기 시작하면 중간중간 이모님들이 계속 오셔서 살펴봐 주시고 중간에 당면도 추가로 넣어 주십니다. 저희는 가만히 기다렸다가 드셔도 됩니다라고 말씀 주시면 식사를 시작하면 됩니다.
낙곱새가 잘 끓어 완성이 되면 각자 대접에 덜어 공깃밥과 비벼 드시면 됩니다. 낙곱새의 양념은 개인 취향에 딱 맞는데 적당한 매운맛과 단짠의 정도가 잘 조화를 이루어 만족스럽습니다. 비벼 드시다 보니 남성들에게는 적당한 양인 듯한데 여성분들에게는 다소 많은 양일 수도 있겠다 싶은 양입니다.
아무튼 자주 가지만 주로 낙곱새로 식사를 하고 종종 갈비탕으로 점심을 하는데 언제나 만족스럽습니다. 직장인들끼리나 손님을 모시고 가도 전혀 손색이 없는 적당한 점심메뉴입니다.
점심 즈음에 삼성동에 가시게 되면 한번 들러 맛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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