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 있는 모임자리 & 특별한 날 가족 연인과 함께 가볼 만한 곳! 고품격 안심스테이크를 여기에서 어때요?
얼마 전 직장동료들과 조금은 이른 송년회 자리를 가졌습니다. 가격은 다소 높은 편이지만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십분 반영하여 방문한 레스토랑을 소개합니다. 11명의 단체라 룸으로 예약하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직원들이 한 달 전부터 고심하여 결정한 곳은 삼성역 인근 붓처스컷(BUTCHER'S CUT) 삼성점입니다. 이 곳은 분위기도 좋고 이미 고급 스테이크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예약도 쉽지 않았는데 룸사용 조건은 100만 원 이상 게산하는 조건이었습니다. 인원도 11명이고 연말모임을 위해 몇 달간 적립한 회식비도 있으니 가능한 금액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식당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어 천천히 계단을 통해 입장을 합니다. 입구에서부터 고급스런 분위기가 보입니다. 아직 크리스마스가 한 달은 남은 시기인데 조명부터 분위기가 한껏 멋지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그 외 보여드리고 싶은 곳이 있었는데 손님들이 계셔서 홀 내부는 사진을 담지 못했습니다.
우리 일행이 입장한 제법 큰 룸의 모습입니다. 고풍스럽고 고급스런 분위기로 왠지 와이이 먼저 생각이 나는 것은 왜일까요?
다소 어렵고 복잡해 보이는 메뉴판입니다. 직원들이 알아서 주문은 했지만 별도로 찬찬히 살펴봅니다.
[STARTER]
프렌치어니언 스프 16,000원
뉴잉글랜드 클램차우더 14,000원
클래식 콥 샐러드 24,000원
시저 샐러드 21,000원
쉬림프 에머랄드 케일 샐러드 23,000원
아이스버그 샐러드 19,000원
치즈 콜드컷 플래터 24,000원
씨푸드 플래터 180,000원
- 랍스터, 킹크랩, 새우, 캐비아, 연어알 등 시즈별 구성
모둠 그릴 씨푸드 180,000원
초리조 갈릭버터 가리비구이 42,000원
깔리마리 튀김 24,000원
피쉬 앤 칩스 23,000원
오븐에 구운 크랩케잌 30,000원
점보 쉬림프 칵테일 43,000원
랍스터 세비체 38,000원
[SIDE]
맥 앤 치즈 14,000원
크림 스피니치 14,000원
베이크드 포테이토 14,000원
매쉬드 포테이토 14,000원
계절 야채구이 14,000원
차돌 라이스 그라탕 14,000원
그릴 아스파라거스 16,000원
로제소스의 새우 초리조 맥 앤 치즈 18,000원
케이준 팽이버섯 튀김 12,000원
포트와인 갈릭 머쉬룸 18,000원
감자튀김 (레지아노/스파이시/트러플) 12,000 / 13,000 / 14,000원
[SIGNATURE STEAK]
T-Bone (티본스테이크) 750g 190,000원
한우 포터하우스 750g 220,000원 / 1kg 290,000원
Surf & Turf (Whole Lobster + 200g) 150,000원
스파이니 랍스터 & 스테이크 (Whole Lobster + 300g) 180,000원
한우 뉴욕 스트립 (200g) 74,000 / (300g) 111,000원
한우 안심 (200g) 77,000 / (300g) 116,000원
프라임 립아이 (200g) 60,000 / (300g) 90,000원
프라임 뉴욕 스트립 (200g) 58,000 / (300g) 87,000원
붓처스샘플러 (450g) 150,000원
어린 양갈비 (200g) 49,000 / (300g) 71,000원
노르웨이산 연어 (200g) 46,000원
[with STEAK]
홈메이드 베이컨 9,000원
왕새우 13,000원
가리비 13,000원
랍스터 테일 (Half / Whole) 16,000원 / 22,000원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식전 빵과 샐러드들이 줄줄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우측 위 사진의 클래식 콥 샐러드(24,000원)가 입에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티본 스테이크입니다. 3~4인분에 해당한다고 하여 굽는 시간 고려하여 미리 3개를 주문하고 왔습니다. 고기를 즐기지는 않지만 육질이 부드럽고 굽기도 적당했습니다.
이 메뉴에 와인이 빠질 수는 없겠지요? 와인은 종류가 워낙 많아서 별도 책자까지 있네요. 와인을 좀 잘 아는 직원 하나가 레드와인으로 2병 주문을 했습니다. 가격대는 12~13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수준입니다.
식성이 좋은 젊은 직원들이 맛있게 식사를 하면서 고기가 조금은 아쉬웠던지 추가 주문도하여 한 점씩 맛을 더 봅니다.
고기로 식사는 했지만 여기서도 고기먹는 배와 밥 먹는 배는 따로라는 설이 해당되는 걸까요? 양이 부족한 직원들이 추가 식사 및 사이드메뉴 등을 주문하여 너무 잘 먹으면서 식사를 마무리합니다.
시간이 좀 지나고 메뉴들의 이름도 혼동이 됩니다. 아무튼 1년을 마무리하면서 직원들 간 서로 격려도 하고 덕담을 합니다. 품격 있는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으로 멋진 송년회 자리를 잘 마무리했습니다.
특별한 분들과 특별한 날, 분위기 있는 곳에서 스테이크와 와인을 즐겨 보시면 어떨까요?
주 소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87길 17 지하 1층 (삼성동 158-10)
지하철 2호선 삼성역 5번출구 410m
영업시간 : 매일 11:30~22:00 (일요일 21:00 마감)
브레이크타임 15: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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