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에 가면 반드시 들러야 할 곳! 쏠비치, 삼척해수욕장 근처 찐 맛집 '삼척전복해물뚝배기'
식당 이름만 들어도 메뉴를 알 수 있는 삼척의 맛집 '삼척전복해물뚝배기'를 다녀왔습니다. 삼척여행을 위해 숙소로 가던 길에 찾은 맛집! 가지 않았으면 정말 후회할 뻔했습니다. 멀리서 가다 보니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2시가 지나 식당에 도착합니다. 식당 앞에 주차를 하면서 바로 앞 삼척해수욕장에 넓게 펼쳐진 백사장과 바다 풍경에 일단 먼저 감탄을 한번 하게 됩니다. 일단 시장함을 달래기 위해 식사 후 해변으로 가보기로 하고 2층에 위치한 식당으로 올라갑니다.
평일 점심시간을 지나서인지 손님은 한 테이블만 계십니다. 붐비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하고 당초에 생각한 메뉴인 전복해물뚝배기와 전복해물순두부를 일단 주문하고 메뉴를 살펴보았습니다. 이곳 식당은 전복해물뚝배기가 메인 메뉴이지만 두가지 메뉴 맛을 보기위해 저는 전복해물순두부를 주문했습니다.
[전복해물뚝배기 메뉴]
보양식 전복해물뚝배기 22,000원
전복해물순두부 14,000원
전복죽 16,000원
문어숙회 (오늘의문어) 소 60,000원 / 중 70,000원 / 대 80,000원 / 특대 90,000원
전복회 30,000원
주문 후 잠시 식당을 둘러보고 창밖의 풍경도 감상해 봅니다. 그 간 식당을 다니면서 이렇게 바로 앞바다 풍경을 보며 식사를 하는 것은 거의 처음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것도 이름난 맛집에서 말입니다.
바로 기본찬을 내어 주십니다. 얼핏 보기에는 일반적인 찬인 것 같지만 모두 메뉴와 조합도 좋고 하나하나가 좋은 솜씨로 정말 맛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오징어 젓갈은 다로 판매도 하고 있었지만 전에 다른 곳서는 맛보지 못한 자극적이지 않고 뭔가 좋은 재료가 더 들어간 특별한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멸치 볶음과 나물도 좋았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식사가 나왔습니다. 전복해물뚝배기는 새우와 조개 등 여러가지 해물과 살아있는 전복이 위에 올려져 있었습니다. 직원분이 간단히 먹는 방법을 설명해 주십니다. 가리비와 조개 등은 껍데기를 빼내고 전복을 팔팔 끓는 국물에 살아있는 전복을 담가서 샤부처럼 드시면 된다고 합니다. 순두부도 같은 요령으로 식사를 했습니다.
아내가 주문한 전복해물뚝배기는 맑은 국물에 해물만으로 만 맛을 낸 시원 국물 맛이어서 해장에도 참 좋을 듯한 맛이었지만 최근 오른 듯한 가격은 다소 부담은 될 듯합니다. 하지만 제가 주문한 전복 해물순두부는 맛과 가성비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요즘 같은 물가에 살아있는 전복과 새우 등 해물에 얼큰 국물에 순두부까지 아침 메뉴로도 딱 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삼척해변을 한참 둘러보고 왔습니다. 삼척을 방문하신다면 꼭 한번 방문하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은 '삼척전복해물뚝배기' 식당이었습니다.
[삼척전복해물뚝배기]
주 소 : 강원도 삼척시 테마타운길 59 2층 (삼척시 갈천동 14)
영업시간 : 08:00 ~ 21:00
주 차 : 식당 앞 도로가 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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