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명동맛집] 숯불돼지갈비가 맛있는 '왕비집 육호점'

실버듀 2022. 10. 2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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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저녁 모임 장소! 숯불구이 돼지갈비 어떠신가요?

 

오늘은 거의 2년만에 갖는 모임인데 모처럼 명동 근처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멤버 중 한 명의 추천으로 명동의 고기 맛집으로 소문난 '왕비집 육호점'으로 정하였는데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 궁금한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간단히 말씀드리면 명동 롯데백화점 건너편입니다. 강남에서 버스로 갔더니 식당 바로 근방에 큰 길정류장에 내려 편리했습니다.

왕비집 육호점 입구

왕비집이란 고기집이 명동, 시청 인근에만 여러 개 있었는데 총 6개 매장 중 이곳이 6호점인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방문해서 보니 간판에 六號店이 아닌 肉好店으로 되어 있었는데 의외로 재미있는 상호입니다.

1층에 배너 광고판을 확인하고 2층으로 올라가면 되는데 배너 광고에는 점심메뉴인 솥밥반상(12,000원)이 11:30 ~ 17:00 까지 판매하는 것으로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2층 식당으로 입장전 메뉴판을 전체적으로 한번 살펴봅니다.

왕비집 육호점 메뉴

[숯불구이]

한우생등심 (150g)   43,000원 

꽃갈비살 (150g)  34,000원 (미국산)

양념왕갈비 (250g)  41,000원 (미국산)

양념LA갈비 (220g)  28,000원 (미국산)

수제돼지갈비 (230g)  19,000원 (국내산)

숯불삼겹살 (150g)  34,000원 (국내산)

이베리코목살 (150g)  17,000원 (스페인산)

한우육회 (150g)  29,000원 

 

[정식]

LA갈비솥밥정식  24,000원 / 차돌박이 솥밥정식  17,000원 / 간장불고기 솥밥정식  14,000원

고추장불고기 솥밥정식  14,000원 / 떡갈비 솥밥정식 13,000원

※ 평일 점심특선으로는 가격이 1,000~2,000원 할인됩니다.

식당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아늑하고 편안 분위기입니다. 제가 조금 늦게 도착하여 이미 식사가 시작되었더군요. 오랜만에 뵙는 분들과 인사를 나누었는데 몇 년 만이지만 역시 엊그제 뵈었던 느낌입니다.

왕비집 육호점 기본찬

기본찬입니다. 여러 가지라기보다는 하나하나가 깔끔하고 먹기 좋은 찬들입니다. 모든 찬이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계란 노른자를 올린 파무침은 고기와 너무 잘 어울리는 맛이라 추가 리필도 했었습니다.

 우리는 이베리코 목살을 먼저 한 번씩 맛을 보고 바로 이 집에서 제일 맛있다는 돼지갈비를 추가하고 본격적으로 식사를 시작하였습니다. 고기는 직원분들이 직접 구워주시고 반찬 등 여러 번 추가 주문에도 친절하게 응대해 주십니다.

소문대로 돼지갈비는 참 맛있게 먹었는데 간은 그다지 강하지 않고 적당한 편이고 고기도 부드럽고 감칠 만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식사 후 마무리는 된장찌개에 공깃밥을 넣은 '된장 밥'으로 하였는데 모두들 다른 후식 필요 없이 이 한 가지 된장 밥으로 훌륭하게 마무리했습니다.

 

명동의 '왕비집 육호점'은 가성비 좋은 돼지갈비 맛집으로 인근에서 모임장소를 찾으신다면 모두들 만족하실만한 맛집으로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  소 : 서울 중구 남대문로 64 2층 왕비집 육호점  (중구 명동2가 90)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 6번출구 320m

 

영업시간 : 11:30 ~ 23: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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