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맛집] 직접 순대 만드는 집 '한국순대 본점'

쌀쌀해지면 더욱 생각나는 음식들! 뜨끈한 국물의 순댓국이 생각날 때! 여기 어때요?

 

얼마 전 양재천 산책 후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아점 식사를 하러 찾아간 식당이 있습니다. 양재동의 순대전문점 '한국순대 본점'입니다.

양재동 한국순대 본점

교육개발원 사거리에서 개포동 방향으로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평소 잘 다니지 않는 길이라 전혀 눈에 띄지는 않았던 곳인데 걸어서 지나가다 보니 찾게 되어 발견한 식당입니다. '본점'이라는 간판을 걸고 있고 TV에서도 방영되었던 곳이었습니다.

외부 배너 간판에 '순대 직접 만드집'이라는 홍보물도 있네요. 아무리 순대집이지만 직접 순대를 만든다는 식당은 잘 보지를 못한것 같아 기대하는 마음으로 들어가 봅니다.

주말이기는 했지만 방문한 시간이 늦은 아침식사 시간인 10시경이었는데 벌써 손님들이 제법 자리를 하고 계셨습니다.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그간 유명인들도 많이 방문을 하셨는지 방문 흔적이 벽 쪽으로 많이 보였습니다.

어느덧 계절이 바뀌었지만 방문 당시에는 시원바람을 원하던 때라 우리는 창을 열어 놓은 창가 쪽으로 자리를 정해 앉게 됩니다. 그리고 순댓국집의 뻔한 메뉴인지만 일단 소개를 드려 봅니다.

 

순댓국 (머리고기만, 순대만)   11,000원

순대국 (특)   12,000원

술국  21,000원

해장국 (소꼬리, 우거지)   11,000원

순대(1 접시)   12,000원

모듬   31,000원

수육   31,000원

생순대 (1kg)    26,000원

순댓국을 맛있게 먹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기본찬들이 준비됩니다. 김치는 깍두기 한 가지이지만 비주얼부터가 심상치 않게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순대국(순대만)(11,000원)

개인적으로는 순댓국을 먹을 때는 다른 부속은 선호하지 않아서 항상 '순대로만'으로 주문을 합니다. 직접 만든 순대라 그런지 더욱 깔끔한 맛에 국물까지도 개운한 맛이었습니다. 거기에 깍두기는 비주얼대로 너무 맛이 좋아서 순댓국에는 역시 최고의 반찬이었습니다.

 

TV에도 방영이 되고 유명인들도 많이 다녀간 집, 손님들께 합석에 대한 양해를 구하는 안내표지가 있을 정도로 식사시간에는 상당히 붐비는 맛집인 것 같습니다.

양재동 인근에서 식사하실 일이 있으시면 '한국순대 본점' 한 번쯤 들러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주   소 :  서울 서초구 바우뫼로 35길 4 원빌딩 1층 (양재동 5-22)

              지하철 3, 신분당선 8번출구 560m

 

영업시간 : 24시 연중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