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먹게 되는 혼밥이지만 때로는 좋아하는 메뉴를 찾아 욕심을 부려보는 경우도 있지요! 갑자기 초밥이 너무 당겨서 바로 혼자 다녀와보았어요!
얼마 전 점심시간... 비가 오는 데도 불구하고 초밥 생각이 나고 함께 따끈한 국물도 먹고 싶은 날이 있었어요. 일전에 친구가 다녀왔었다고 알려준 식당이 생각나 즉시 실행에 옮겼어요!
그렇게 찾아간 곳은 지하철 9호선 샛강역 인근 '여의도 권초밥 본점'입니다. 외부에서 보면 작은 규모의 초밥집으로 보이는 모습입니다.
본점이라고 하는 것을 보니 분점이 있나 보다 했는데 최근에 오픈한듯한 여의도내 2호점에 대한 안내와 약도가 걸려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꽤 긴 곳이라고 들었는데 이번엔 오후 1시경 방문을 했더니 3 테이블에 손님이 식사 중이셨습니다. 식당의 작은 매장은 상당히 아담한 규모였는데 여기서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다니 알차게 운영 중인 맛집인 것 같았습니다.
낮은 천정의 1,2층으로 구분이 되어 있었고 제가 방문한 시간에는 전부 1층에서만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2층은 조금전까지 손님들이 계셔서 미처 치우지 못하신 상태라고 합니다.
저는 1층 중간 빈자리인 2인석에 자리를 했습니다. 장국 등 기본 세팅을 해주십니다.
저는 친구에게 추천받은 메뉴인 런치초밥(14,000원)을 먼저 주문하였고 첫방문이니 메뉴판을 한번 살펴보기로 합니다.
초 밥
특선초밥(12P) + 미니우동, 튀김 19,000원
구너초밥(13P) + 미니우동, 튀김 23,000원
VIP초밥 (14P) + 미니우동, 튀김 28,000원
점심한정 런치초밥 (10P) + 미니우동, 튀김 14,000원
점심한정 우동정식 13,000원
점심한정 메밀정식 13,000원
단품식사
회덮밥 13,000원
연어덮밥 14,000원
장어덮밥 20,000원
사시미
특모듬사시미 (34P) (3~4인 기준) 75,000원
모듬사시미 (24P) (2인기준) 58,000원
우니한판 53,000원
도로한판 (12P) 40,000원
잠시 후 주문한 런치초밥 10P 가 나왔습니다. 구성은 흰 살 2, 연어 2, 유부, 초새우, 계란, 가리비, 한치, 후토마끼로 알차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회도 실하고 다른 초밥들도 무난한 맛이었고 제가 좋아하는 후토마끼도 작지만 야무진 맛입니다.
런치초밥에만 추가 포함되는 미니우동과 튀김입니다. 이 조합은 정말 좋아하는데 최근 기름기 잇는 음식을 줄이느라 참으로 오랜만에 맛보는 메뉴입니다.
식사를 시작하면 중간 과정의 사진은 중복되는 내용일 것 같아서, 항공샷으로 기념사진을 담고 마무리합니다. 혼밥으로 초밥 식사는 정말 처음이었는데 맛도 잘 음미하며 식사를 하였고 나름 괜찮았던 식사였습니다.
여의도에서 가성비 좋은 맛있는 초밥을 찾으신다면 아담한 매장의 '여의도 권초밥 본점'을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주 소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383 경도빌딩 123호
지하철 9호선, 신림선 샛강역 2번 출구 277m
영업시간 : 평일 11:00~22:00 (주말 휴무)
브레이크타임 (15: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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