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가보고 싶은 맛집이라도 시간과 의지가 없다면 불가능한 일! 몇 번의 방문 실패로 항상 염두에 두고 있던 그곳! 전현무와 기안 84가 식사를 했던 바로 그곳, 드디어 다녀왔네요!
점심 선약이 없는 날은 종종 피크시간을 지나서 길을 나서게 됩니다. 아무래도 덜 붐비는 상황이어서 브레이크타임만 피한다면 혼밥을 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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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여러번의 도전 끝에 찾아간 곳은 여의도 샛강역 KBS별관 뒤편 골목 상가에 위치한 해장국 전문점 '원해장국'입니다. 다. 나혼자산다 방송에서 전현무 씨가 여의도에 사무실을 얻은 기안 84에게 소개해 준 식당으로 유명하죠. 방송을 보는 순간 방문 리스트에 저장을 해두었는데 이제야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해장국 식당은 상가건물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 건물 밖의 간판을 확인하고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올 때마다 길게 줄을 서 있던 식당 앞이 오늘은 운 좋게도 대기인이 2명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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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의 출입문으로 안을 지켜보던 중 10분 정도 대기한 끝에 드디어 입장을 합니다. 비록 입구 앞 2인 테이블이지만 기븐마음으로 자리를 합니다. 제 뒤에 기다리던 손님도 혼자이신데 사장님이 합석을 얘기하셔서 흔쾌히 동의를 하였습니다. (기다렸던 마음을 잘 알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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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메뉴들이 가성비와 맛이 좋기로 유명하지만 전현무 씨가 먹었던 북엇국으로 주문을 하고 프라이도 추가를 해 주문합니다. 사진을 편집하면서 지금 보니 전현무 씨의 사인도 있었습니다.
북엇국 7,000원 / 대 8,000원
뼈해장국 8,000원
해장국 7,000원 / 대 9,000원
콩나물국밥 7,000원
갈치조림 9,000원
북어찜 9,000원
황기닭곰탕 8,000원
열무비빔밥 8,000원
콩국수 10,000원
계란말이 8,000원
프라이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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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이 만석이었지만 실내 분위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펙사 되지 않는 범위에서 살짝 모습을 담아봅니다. 중앙에는 셀프로 3가지의 반찬을 가져다 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안내 문구도 붙어 있었는데,
모든 메뉴는 포장됩니다. (밥, 반찬 포함 + 1,000원)
고추장아찌 판매합니다.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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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찬은 셀프로 3가지를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접시를 주십니다. 3가지 모두 맛있어 보이지만 별도 판매도 하는 고추장아찌가 더욱 맛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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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드디어 북엇국(7,000원)이 나왔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며 꽤 큰 그릇에 담겨 나와 양도 많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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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어도 듬뿍 들어가 있고 두부까지 큼직하게 있어 입안 가득히 씹는 맛이 일품입니다. 최근 몇 년간 싱겁게 먹는 습관으로 조금은 강한 맛은 느껴지지만 식욕을 부르는 최고의 맛임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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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주문한 계란 프라이를 빼먹을 뻔했네요. 식사 전 미리 찍은 항공샷으로 한상의 모습을 기억합니다.
다른 분들은 여러 번 오셨던 분들인지 주문 메뉴들도 다양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시 방문한다면 콩나물국밥이나 뼈해장국을 맛보고 싶네요. 아무튼 방송 전부터 워낙 소문난 맛집이니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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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소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65길 10 유니온타워 지하 1층 104호
(여의도동 44-34)
영업시간 : 매일 06: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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