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맛집] 아보카도가 어우러진 샐러드, '알라보' 여의도점

식단조절이 잘 안 될 때면 맛과 건강을 찾아가는 곳! 바로 샐러드와 포케 전문식당이죠! 작년 방문 이후 좋았던 기억에 재방문한 아보카도 전문 샐러드 맛집 방문후기 공유드려요!

얼마 전 점심메뉴를 고민하다가 그간 식단에 대한 반성하는 마음으로 샐러드 식당을 찾아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아보카도를 좋아하는 편이라 아보카도를 주요 메뉴로 하는 샐러드 식당이 기억나 작년 이후 재방문하러 가보았습니다.

알라보 여의도점

그렇게 이번에 방문한 곳은 샐러드 전문점 '알라보 여의도점'입니다. 오랜만에 방문인데 지난번 방문 기억이 생생합니다. 외부에서 보이는 이미지만 보아도 아보카도 재료 기반의 메뉴가 많을 거라는 느낌이 드시죠?

주방이 보이는 입구 정면 좌우측으로 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는 지난번 처럼 우측의 빈테이블 찾아 자리를 정하고 앉습니다. 
※ 입구 주방이 보이는 아래쪽으로는 주문을 위한 태블릿이 여러대 놓여 있습니다. 여기서 한대를 가지고 자리로 가서 주문을 하시는 방식입니다.

자리에 앉아서 보니 너무나도 쉬운 진리인 '음식을 바꿔서 삶을 바꾸라'는 말이 더욱 와닿는 오늘입니다.

태블릿에 보이는 주요 메뉴인 '아보카도볼' 소개드립니다.
 

바질쉬림프   15,200원
토마토미트볼   14,900원
바질치킨   14,200원
수미드목살   13,800원
아시안치킨   13,8000원
그릴드불고기   12,800원 

시비드비프   15,400원
수비드닭가슴살   11,900원
수비드연어   17,900원
 
토마토비프수프   5,400원
바질파스타   6,900원
아보카도비프버거   10,800원

주문은 '수비드닭가슴살(11,900원)'로 했습니다. 그리고 음료는 바나나스무디(4,400원)와 블루베리스무디(4,900원) 등이 있었는데 지난번 함께 먹어보니 너무 양이 많고 한끼식사 가격으로는 부담이 되어서 이번에는 시원한 생수와 함께 먹기로 했습니다.

주문 후 잠시 주위를 둘러보니 제 자리 위에 바로 보이는 문구!
 

'숲의 버터'라고 불리며 가장 영양가 높은 
완전식품 아보카도.

 
다른 분들을 보니 추가찬(?)으로 무절임을 셀프로 가져다 드시길래 저도 주방 앞쪽에 있는 무절임을 가지러 갑니다.

수미드닭가슴살

잠시 후 제가 주문한 수미드닭가슴살(11,900원)이 나왔습니다. 지난번과 다른 점이라면 스무디 대신 물을, 그리고 무절임도 차려 놓았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이 식당의 시그니처인 아보카도가 눈에 띄지 않습니다. 입구 쪽에 관련 안내가 있어 보았더니 최근의 아보카도의 수급 문제로 현재는 과카몰리로 대체 중이라고 합니다.

※ 과카몰리

: 으깬 아보카도 과육과 토마토, 양파, 레몬즙, 소금 등을 섞어서 만드는 소스

제가 좋아하는 아보카도가 과카몰리로 나와 조금은 아쉽지만 맛 좋은 다른 건강 메뉴들을 맛보면서 기분 좋고 든든하게 식사를 합니다. 과카몰리를 비롯해 따뜻한 닭가슴살과 양념이 가미된 버섯 등 좋은 재료가 많이 들어가 있어 식사를 하면서 건강함을 느껴 봅니다.

식사 후 출구 쪽으로 보면 아보카도의 씨가 놓여 있었는데요. 오늘은 지나치지 않고 유심히 잘 보고 설명서와 씨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아보카도 씨앗을 가져다가 집에서 키워 볼 수 있도록 씨앗을 주시고 키우는 법을 안내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재미있겠다 싶어 아보카도 씨를 가지고 와 집에서 방법대로 실천해 보기로 합니다.

방법대로 한다고 했는데 3~4주를 기다려 봐야 한다니 창가 쪽에 놓고 뿌리와 싹이 나오면 한번 잘 키워 보려 합니다.
 
전반적으로 식사도 만족스러웠고 씨앗 키우기 등 재미있는 이벤트도 있네요. 아보카도를 곁들인 샐러드를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주  소 :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39 브라이튼여의도 103동
            지하 1층 106,107호  (여의도동 525)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4번 출구 420m
 
영업시간 : 평일 10:00~20:00 (주말 19:30 마감)
                 (브레이크타임 14:30~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