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여의도맛집] 얼큰한 육개장과 칼국수의 만남, 육칼전문점 '동동국수 여의도점'

실버듀 2025. 4. 2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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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메뉴 정하셨나요? 매콤 얼큰함과 함께하는 탄수화물의 유혹! 좋아할 수밖에 없는 그 조합을 혼밥으로 가서 맛보고 왔네요!

항상 식욕은 좋은 편이지만 때로는 입맛 당기는 음식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사실 입맛이 없는 것이 아니라 마땅한 메뉴가 생각이 나질 않아서 아닐까 생각합니다.

동동국수 여의도점

그렇게 입맛 도는 메뉴를 찾아간 곳은 얼큰한 육칼로 소문난 '동동국수 여의도점'입니다.  알큰한 음식을 한참 좋아하던 예전에는 참 맛있게 먹었던 메뉴입니다. 과거 팔당에서 몇 번 맛보던 동동 국수 육칼이 여의도에도 있다고 해서 한번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메뉴의 식당들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여의도 빌딩... 바로 여의도파이낸스타워입니다. 항상 2층 이상의 식당 매장들만 다녀서 지하층은 생각도 못했는데 이곳에 바로 '동동 국수' 매장이 자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건물로 진입을 해서 지하층으로 계단을 내려가면 드디어 동동 국수 간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주요 메뉴를 안내하는 배너도 보이고요.

여의도 파이낸스타워는 식당이 많은 건물들 중에서도 특히 깔끔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지하층 역시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동동 국수 실내 매장 육개장을 하는 식당인가 할 정도로 역시 깔끔한 모습입니다. 
 
점심 피크 시간을 피해 12시 20분경 도착을 했는데 아직도 손님들이 많이 자리를 하고 계셨습니다. 저는 혼밥을 하러 갔기 때문에 2인석 테이블을 찾아 자리를 정했습니다.

주문은 자리마다 설치되어 있는 태블릿으로 합니다. 저는 미리 생각을 하고 왔던 대로 육칼(11,000원)로 주문을 합니다.

식사류

육 칼 / 청양육칼  11,000원
육개장 / 청양 육개장  11,000원

진사골국수 / 사골만둣국   12,000원
명태막국수(비빔)    10,000원
김치말이 냉국수   10,000원
세수대야냉모밀   10,000원
 

곁들임

육전 한 접시 / 반접시   15,000원 / 8,000원
명태무침    10,000원
고기 / 김치만두 (4개)    5,000원
 
안주류
낙지볶음 소면   25,000원
우삼겹 숙주 볶음   20,000원
골뱅이 소면   20,000원
어묵탕   15,000원

육칼에는 많은 종류의 반찬이 필요는 없을 것 같았는데 일단 김치 2가지, 초절임무 그리고 어묵까지 4가지가 제공되면 혹시라도 부족하면 셀프바를 통해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드디어 제가 주문한 육칼(11,000원)이 나왔습니다. 얼큰하고 칼칼해 보이는 국물에 찢은 양지살을 듬뿍 올려놓은 비주얼이 참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그리고 육칼에 곁들여 먹을 칼국수는 별도 그릇에 담겨 나와 조금씩 육개장에 넣어 먹으면 됩니다.

 전날 술을 하지도 않았고 물론 숙취도 없었는데 얼큰한 육칼 국물에 해장이 되는 느낌입니다. 땀을 흘려가며 먹는 매운맛인데도 계속 중독된 듯 당기는 맛입니다.
 
다른 다양한 메뉴들도 좋아하는 음식들이라 궁금하기도 하지만 다시 방문하더라도 육칼을 주문하지 않을 거 생각이 됩니다. 혼밥이 아닌 동반자가 있다면 육전과 곁들여 식사를 하시는 것도 좋은 조합이 될 것 같습니다.
 
주  소 :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 2길 32 여의도파이낸스타워 지하 1층
            (여의도동 23-8)
           지하철 5, 9호선 여의도역 3번 출구 130m
 
영업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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