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작년에 새로 오픈한 카레 '클로리스(CHLORIS TEA & COFFEE)' 삼성중앙역점에 다녀 왔다. 커피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오늘은 일행과 테이크아웃으로 잠시 들렀다. 매장은 들어갈때부터 정말 깨끗하고 럭셔리하다. 지난번 몇번의 방문에서는 일단 아메리카노, 얼그레이를 주문했었다. 이번 방무 일행은 미국 에서 온 지인이었는데 상그리아를 주문하길래 나도 함께 주문해 보았다. 루비색의 상그리아 차는 그리 기대안했는 예쁜 빛깔과 고급스런 향과 맛이 인상적이었다. 상그리아(sangria)는 스페인에서 기원한 레드 와인에 과일이나 과즙, 소다수를 섞어 차게 마시는 가향 와인이다. 그렇지만 여기는 무알콜로 루비빛깔의 차인 히비스커스(Hibiscus) 베이스에 자몽, 오렌지 과즙의 상큼함과 계피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