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의 맛집 정보 및 여행 그리고 일상 이야기

카페를 갔다가 만난 의료기기? 의료기기 체험 갔다가 들른 카페? 양쪽을 만족시키는 곳이 있다면? 여기요! 얼마 전 손님을 모시고 점심 식사 후 차 한잔하러 무심코 방문곳이 있었습니다. 밖에서 본 매장과 살짝 보이는 실내분위기! 외부 입간판에 '#커피맛집' 표시도 한몫을 했습니다. 그렇게 오늘 방문한 카페는 '누가하우스'라는 곳이고 'NUGABEST CAFE & SHOWROOM' 이라는 부제 같이 작은 글씨로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설 때까지는 일반 카페라고만 생각하고 입장을 합니다. 여간해서는 카페 같은 곳에서 실내 인테리어에 크게 관심을 가지지는 않는데 오늘 이곳은 일반적이지 않은 보통의 수준을 넘어서는 예쁜 카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좀 더 잘 꾸며 놓은 좌석들이 많았는데 손님들..

커피를 마시기 위해 일부러 커피집, 카페를 찾지는 않는 편인데 오늘은 내부 회의 등을 이유로 안면이 있는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카페 '토치 커피'를 이른 아침부터 방문했습니다. 이전에는 에드 빗 커피(ed.by.t coffee)로 상용하던 상호를 변경하셨다고 하는데 원래 생두 파트와 커피파트를 나누어 각각 토치 커피, 에드 빗 커피로 구분했었는데 서초에 2호점을 내시면서 토치 커피로 일원화시키셨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보아온 간판 중 가장 작은 크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아직은 에드 빗으로 씌어있는 작지만 포스가 느껴지는 매장 외부 모습입니다. 큰 창문 건너 바로 앞쪽에는 선정릉의 푸른 나무들이 보이는 위치입니다. 일단 매장으로 들어가서 주위를 둘러 봅니다. 9시가 안 된 아직은 이른 아침이지만 벌써부..

오늘은 손님을 모시고 식사 후 차 한잔하게 되어 인근의 브레드 바이가 생각나서 오랜만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이곳은 베이커리로 이름난 곳이지만 일전에 남자들끼리 방문했던 때의 기억으로는 색다른 베이커리 카페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오래간만에 다시 방문해 보니 다른 곳처럼 여겨지고 구석구석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넓은 매장과 많은 종류의 이름 모를 베이커리, 유럽풍의 외부 테이블과 좌석들... 재방문이었지만 오늘 처음 모셔간 일행과 함께 인상 깊고 또 방문하고 싶은 컨셉이 있는 카페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나오면서 알게 되었는데 '빵 맥'이라고 써 있는 베너 광고를 발견했습니다. 웬만한 안주에 한잔씩은 해보았는데 빵을 안주로는 안 먹었어 보았는데 제가 촌스러운 걸까요? 자세히 보니 곰표 맥주에 명란 마요 바게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