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카페] 커피 맛집 '토치커피(전 에드빗커피)'

커피를 마시기 위해 일부러 커피집, 카페를 찾지는 않는 편인데 오늘은 내부 회의 등을 이유로 안면이 있는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카페 '토치 커피'를 이른 아침부터 방문했습니다. 이전에는 에드 빗 커피(ed.by.t  coffee)로 상용하던 상호를 변경하셨다고 하는데 원래 생두 파트와 커피파트를 나누어 각각 토치 커피, 에드 빗 커피로 구분했었는데 서초에 2호점을 내시면서 토치 커피로 일원화시키셨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보아온 간판 중 가장 작은 크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아직은 에드 빗으로 씌어있는 작지만 포스가 느껴지는 매장 외부 모습입니다. 큰 창문 건너 바로 앞쪽에는 선정릉의 푸른 나무들이 보이는 위치입니다. 

토치커피 (구 에드빗커피)

일단 매장으로 들어가서 주위를 둘러 봅니다. 9시가 안 된 아직은 이른 아침이지만 벌써부터 몇몇의 손님들이 주문을 기다리고 계셨고 우리 일행도 바쁜 시간을 내서 방문한지라 얼른 주문을 서둘러 봅니다. 다른 카페에 비해 너무도 색다르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주문 카운터이자 커피를 내어주는 곳입니다.

토치커피 실내

일반 식당과는 달리 눈에 얼른 들어오지는 않는 커피 음료 메뉴입니다. 주위 일행들의 주문하는 모습을 참고하면서 이집의 대표 커피를 맛보리라 생각하면서 따뜻한 아메리카노(4,000원)를 주문합니다.

토치카페 메뉴

카페인을 줄이려 커피를 잘 마시지는 않지만 일행들의 의견과 동의하는 부분 등을 종합해보면 스벅과 비교하면 산미는 좀 덜한 편이고 차의 온도도 많이 뜨겁지는 않은 편이었습니다. 모든 음식이 그렇듯이 각자 개인 취향은 있겠지만 저에게는 산미도 적당했고 너무 뜨거운 음식을 못 먹는 터라 모든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만일 커피 마니아라면 자주 찾을 것 같은 맛이랄까.... 아무튼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름 임팩트를 주는 카피 전문 카페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자리 뒷편에는 로스터기인가, 커피를 볶는 기계도 보였는데 실제 사용하시겠지만 그냥 카페의 분위기도 물씬 풍겨주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선정릉 근처의 특별한 분위기의 커피 전문 카페  '토치 커피'.... 예전의 '에드 빗 커피'에서 색다른 맛과 분위기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주  소 :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68길 41 1층 (삼성동 123-33)

            지하철 9호선 6번출구 520m

 

영업시간 : 월~금  08:30 ~ 20:00

                  토, 일 12:00 ~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