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의 맛집 정보 및 여행 그리고 일상 이야기

재래시장에서 만나보는 맛집! 노포에서 느끼는 정겨움에 맛은 배가 되지요! 곱창볶음 맛집 여기 한 곳 추가요! 얼마 전 퇴직하신 학교 선배와의 저녁자리를 가졌습니다. 번개로 본 자리라 장소 생각을 미처 못했는데 미리 정해 놓으신 추천 식당이 있다 하시어 시간에 맞춰 단숨에 찾아갔습니다. 이번에 찾아간 곳은 성수동 뚝도시장에 있는 곱창볶음으로 소문난 '영수분식'입니다. 주요 메뉴가 곱창볶음과 막창구이, 알곱창, 치즈곱창 등인데 가게 이름이 영수분식이네요? 나중에 알고 보니 이곳은 낮에 떡볶이 등 분식을 판마하고 있는데 나중에 시작한 곱창 메뉴가 더 인기가 있어진 것이고 상호는 그대로 '분식'으로 가져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입구부터 노포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평일 초저녁인데 테이블의 절반은 벌써 손님..

곱창들 좋아하시죠? 이왕이면 한우 곱창! 이왕이면 핫플레이스 성수에서! 착한 가격은 덤! 일전에 선배를 만나라 성수동으로 향했습니다. 남자 둘이 만나다 보니 일단 지하철 역에서 만나 식당을 찾기 시작합니다. 평일이지만 저녁시간이 되니 웬만한 맛집은 자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상당한 거리를 걷고 걸어 도착한 한 곳! 바로 한우 곱창 전문점 '곱 씹어yo'입니다. 상호가 특이하여 한번 들으면 잊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식당은 성수동 작은 골목 내 자리 잡은 곳이었는데 전체적으로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깔끔한 시설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대표 메뉴는 역시 '한우곱창'이었는데 '한우대창 곱도리탕'도 크게 홍보를 하고 있었습니다. 실내에는 테이블이 6~7개 있었고 초저녁이라 그런지 우리 일행 포함 세 테이블의 손님이 ..

새해 들어 처음 찾아뵙는 주요 거래고객을 만나러 성수동을 방문합니다. 핫플레이스로 이미 소문난 성수동이기에 갈 때마다 볼거리, 먹거리도 많고 기분전환도 되는 즐거움을 주는 곳입니다. 점심시간에 맞추어 만날 고객의 사무실 앞으로 찾아갔습니다. 반갑게 맞아주시며 근처의 맛집으로 안내해 주십니다. 그렇게 방문한 곳은 성수동 짬뽕맛집 '전자방(田子方)'입니다. 식당 외부입니다. 밖에서 보면 중식당인지 전혀 예축할 수가 없는 모습입니다. 상호도 '전자방(田子方)'...특이한 명칭입니다. 우측으로 돌면 출입구인데 바로 '블루리본'이 보입니다. 이 집은 무조건 맛집이라는 직감이 오는 타이밍입니다. 평일 점심에도 대기가 많은 곳이라고 하는데 오늘은 아주 일찍 (11:20) 방문하여 한 테이블 손님 이외에 빈자리가 많이..

직장인 점심식사 및 연인들의 맛난 점심식사로 오늘은 두부두루치기 어때요? 함께 제공되는 비지찌개와 공깃밥, 라면사리가 무한리필... 맛나고 든든히 배불러 가는 집 오랜만에 방문한 성수동...자주 가던 맛집들이 한 군데는 쉬는 날이고 다른 곳은 추운 날에도 대기가 너무 길어 발길을 돌리던 중 우연히 찾게 된 곳! '천하제일 솥뚜껑'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성수동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으며 간판의 느낌대로 주메인 메뉴는 삼겹살로 보입니다. 방문한 시간은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2시경이라 식사메뉴 반, 삼겹살 드시는 분들이 반정도 계셨습니다. 사실 우리 부부는 두부요리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밖에 자가두부라고 직접 만드는 두부와 그 자신감 등 포스가 느껴져 지나치지 못하고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장에 들..

지난주 거래처 손님을 뵈러 성수동 사무실을 방문했습니다. 격식을 차리지 않고 동년배의 허물없이 대해 주시는 분이라 업무 후 식사자리도 즐거운 자리로 기대를 하며 갔습니다. 역시나 편하게 대해주셔서 식사도 인근에 다녀보신 곳 중 편하고 맛있는 식당으로 소개를 부탁드렸습니다. 그렇게 거래처 사무실 인근에 도로로 5분 거리 정도의 작은 일본식 덮밥집 '이키나리 돈부리'라는 집을 방문했습니다. 이키나리(いぎなり)는 갑자기, 돌연, 느닷없이 라는 뜻의 부사입니다. 그런데 식당 이름으로 사용한 것은 무슨 뜻일까요? '갑자기 혜성같이 나타난 맛집?' 아무튼 그런 의미심장이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음식 맛있게 잘한다는 자신감이 아닐까 싶습니다. 돈부리(どんぶり)는 동부리메시(どんぶりめし)의 준말로 덮밥이라는 뜻입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