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분당 근처에서 볼일을 보게 되었는데 점심식사를 하게 될 것 같아 출발 전부터 근방의 맛집을 검색해 봅니다. 몇군데 후보지 중 아내가 좋아하는 메뉴가 많은 야탑동의 '사계진미'를 방문하기로 합니다. 외부의 선명한 붉은색의 간판이 우선 눈에 잘 들어옵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오후 3시라고 알고 있기에 서둘러 볼일을 보고 도착을 하니 2시 40분으로 안도하는 심정으로 식당에 들어섭니다. 그 시간에도 3~4 테이블에서 손님들이 식사 중이셨습니다. 주요 메뉴인 한우육개장, 청국장, 손만두전골까지 여러 메뉴가 있었지만 이 집의 대표 메뉴는 사시사철 판매하는 '콩국수'인데 그런 의미로 '사계진미'로 상호를 정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방문전 아내와 저는 육개장과 콩국수 중 선택메뉴를 고민을 했는데 괜한 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