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강릉맛집] 깔끔하고 시원한 '보영이네해물칼국수' 강릉점

실버듀 2022. 12. 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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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유명해 찾아간 맛집, 비싼 가격과 웨이팅도 감수하셨다고요? 이럴 때 찾아낸 여행에서 만난 현지인 맛집을 소개합니다! 

 

제가 열심히 구독하고 있는 유튜버께서 추천해주신 현지인 맛집으로 한참전 영상을 보고 메모해 두었던 곳입니다. 이번에 강릉 여행에서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방문한 맛집 식당입니다. 바로 그곳은 '보영이네 해물칼국수' 강릉점입니다.

보영이네해물칼국수는 춘천에 본점 포함 지점을 3개 두고 강릉에 1곳의 지점을 둔 식당이었습니다. 메뉴는 본점보다는 단촐하지만 대표 메뉴인 해물칼국수만큼은 현지에서 소문난 곳이었습니다. 

보영이네 해물칼국수 강릉점

도착한 시간이 점심시간인 12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었지만 평일이었고 가면서 보니 주택가와 학원이 모여 있는 한적한 곳으로 보였는데 6명정도의 대기 인원이 있어 식당 문 앞에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전국에 알려진 식당은 아니었지만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진짜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대기 앞 손님이 한 팀이라서 한 번에 입장하시면서 약 10분 정도 후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보영이네 해물칼국수 메뉴판

밖에서 기다리는 동안 이미 정한 메뉴는 해물칼국수와 볶음밥이었습니다. 만두해물칼국수로 정하려 하였지만 만두 전문점은 아닌 점과 단순히 볶음밥이 더 아는 맛이어서 후회 없이 주문을 하기로 했습니다.

 

[보영이네 해물칼국수 메뉴]

해물칼국수 (순한맛/얼큰한맛) 2인분 이상 주문 가능    8,000원

만두해물칼국수 (순한 맛/얼큰한 맛) 2인분 이상 주문 가능    9,000원   

냉콩국수 (계절메뉴)          8,000원

해물추가  6,000원

만두추가 / 면사리추가 / 볶음밥    2,000원

 

식당 내부

저희 입장이후도 2팀이 더 대기하다가 입장하였고 이후 점심시간이 끝나가면서 빠른 속도로 빈 테이블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평일 점심에 한적한 곳에서 웨이팅까지 하고 들어오니 더욱더 시장하고 기대가 되었습니다.

기본찬과 해물칼국수(8,000원)

기본찬으로 배추김치과 무김치가 나왔는데 먼저 맛을 보아도 칼국수와 궁합이 잘 맞는 시원한 맛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시 후 대표 메뉴인 해물칼국수가 나왔는데 구성과 비주얼에 조금은 놀라웠습니다. 이전에 먹었던 해물칼국수와는 너무 다른 새우와 꽃게, 쭈꾸미 그리고 홍합까지 들어간 진정한 해물칼국수라고 할 수 있는 구성이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아도 맛은 이미 보장된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해물칼국수와 볶음밥

그렇게 잘 끓여진 해물칼국수를 거의 먹어갈즈음 볶음밥 하나를 추가 주문합니다. 이모님이 국물을 몇 국자 떠 가시더니 다른 냄비에 밥을 볶아서 내어주십니다. 칼국수와 볶음밥까지 모두 싹싹 비우고 너무도 만족스러운 마음으로 식당을 나왔습니다. 

 

개인 메모판에 맛집 리스트를 기록해 두는데 새로운 카테고리로 현지인 맛집을 만들었습니다. 가성비와 맛 모두 만족스러운 강릉의 '보영이네 해물칼국수'를 추천드립니다. 강릉여행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  소 : 강원도 강릉시 율곡초교길 43번길 25  (교1동 1856-9)

 

영업시간 : 매일 11:00 ~ 20: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라스트오더 14:20 /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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