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이 맛있는 가성비 좋은 한식 밥상! 손님이나 부모님을 모시고 가면 좋을 행복한 밥상!
오늘은 성남에 다녀오면서 고객과 점심식사를 하면서 알게 된 경기도 광주에 있는 가성비 좋고 맛있는 한정식집 '해와달'을 다녀왔습니다. 주차장에 내리면서부터 맛집이라는 걸 바로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은 비포장이지만 꽤 넓었고 많은 손님이 오셔도 웬만큼 감당이 될 정도였습니다. 평일 12시 조금 전 시간인데 기다릴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서둘러 도착을 하게 됩니다. 우리 일행이 자리를 잡고 나니 과연 모든 좌석이 다 들어찼습니다.
주차를 마치고 정문으로 들어갑니다. 그냥 봐도 규모가 있어 보이는 식당인데 옆 건물까지 넓힌 듯 보여 생각보다는 더 큰 규모의 식당입니다. 입구 쪽에 해와 달의 단일 메뉴인 정찬 메뉴의 사진과 가격이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점심 한 끼에 21,000원(?) 약간은 비싼듯하면서도 최근의 물가가 오르면서 인상한 가격 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손님을 모시고 가는 길이라 맛이 보장되고 기분 좋게 식사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식당 내부는 정말 상상했던 것보다도 더욱 넓었고 이미 많은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는 것에 놀라웠습니다. 식당의 좌석 규모도 어마어마한 것 같았는데 외부에 순번표를 받고 대기하는 곳이 있었는데 그곳도 왜 그렇게 넓은 공간을 할애했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앞에 말씀대로 단일 메뉴인 해와 달 정찬은 자리에 앉는 대로 인원수대로 바로 준비됩니다. 잠시 물 한잔 마시고 있으니 금세 놋그릇에 담긴 반찬과 돌솥밥이 나옵니다. 얼핏 봐도 반찬 가짓수가 꽤 되어 보였는데 이제 세어보니 밖의 안내대로 16가지나 되었습니다. 반찬 하나하나가 너무 맛이 좋아서 찬찬히 기억해 봅니다. 도라지 등 나물류 등 여러 찬이 있었는데 여러 가지 건강한 반찬을 골고루 맛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중 메인급 주요 찬은 떡갈비, 간장게장, 조기찜이 눈에 띕니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 돌솥밥은 말씀드릴 필요도 없을 것 같고 맛있게 식사를 하다 보니 몇몇 반찬이 부족합니다. 잠시 서로 눈치를 보다가 이곳을 소개해주신 분께서 부족한 찬은 더 가져다 먹으면된다고 하시면 직접 더 가져다주십니다. 우리 테이블은 나물과 잡채를 더 가져다 먹었습니다.
돌솥밥의 구수한 누룽지까지 들면서 식사를 잘 마무리하고 나오는데 입구 쪽에 포장 반찬의 판매대가 보였습니다. 간장, 양념게장과 깍두기 김치, 젓갈 및 각종 반찬류가 쌓여 있었습니다.
- 양념게장(15,000원), 간장게장(10,000원), 깍두기(5,000~10,000원), 젓갈류(10,000원) 그리고 반찬류 3팩에 10,000원
이렇게 건강하고 맛있는 반찬으로 충분히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나중에 저도 손님을 모시고 올만한 곳이라는 생각에 휴대폰 맛집 리스트에 추가 등록을 합니다.
[경기 광주 한식 밥상 해와달]
주 소 : 경기도 광주시 이배재로 493 (광주시 목현동 726)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00 (라스트 오더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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