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코스] 충북 보은 당일여행, 말티재 전망대 방문후기

무더웠던 여름철, 드라이브와 산책으로 힐링을 위한 코스! 당일여행 가능한 일정으로 추천!

 

얼마 전 드라이브 길을 나서기 위해 장소를 찾던 중 가보고 싶었던 장소 2곳이 생각나 바로 길을 나섰습니다. 1~2곳의 맛집 정보도 필수적으로 챙기는 것은 물론입니다.

오늘의 추천:장소는 충북 보은의 말티재와 속리산 법주사입니다. 어린 시절의 추억도 있고 언제고 한번 가보려 했던 곳을 갑자기 준비 없이 출발합니다.

 

충북 보은 당일 여행 즐길거리 (개인일정후기)

 - 맛집과 멋진 뷰 전망, 걷기운동과 계곡 물놀이로 마무리

 

점심(보은 신라식당) - 말티재 전망대 - 속리산 정이품송 - 속리산 법주사 - 세조길 자연관찰로 - 법주사 계곡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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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에 도착하여 점심식사 후 꼬부랑길을 오르고 올라 도착한 곳은 해발 430m의 말티재입니다. 지난가을에도 말티재 전망대에서의 단풍을 조망하고자 했는데 너무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가던 도중에 차를 돌리는 일도 있었습니다. 방문한 날은 가을 단풍 시즌도 아니고 더운 여름이 한창인 시절이어서인지 큰 체증은 없이 '말티재' 주차장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말티재 주차장

주말이라 그런지 작은 주차장은 거의 만차가 되어가고 있었고 건너편의 좀 더 큰 주차장은 공간이 많아 보였습니다.

주차장에 있는 입구 안내입니다. 아마도 이 곳의 공식명칭인지 '백두대간 속리산관문(생태문화교육장)'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계단을 올라서 본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교차로의 모습입니다.

일명 속리산 테마파트라고 하는 '속리산 휴양관광자(꼬부랑길)' 의 안내도입니다. 테마파크는 직접 방문 계획이 없어 간단히 살펴만 보면 집라인, 모노레일, 스카이 바이크 등을 이용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전망대로 가기 위해서 계단을 올라 보은성 입구로 향합니다. 중간에 신라시대에 지었다는 삼년산성에 대한 안내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말티재 고부랑길 카페

보은성 입구에는 카페가 한곳이 있었고 야외 테이블이 있는 한편에는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의 라이브 공연도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카페를 지나 여러 사진들이 전시된 곳을 지나면 전망대로 향하게 되는데 전망대 앞 출구 쪽에도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 이라는 현판이 보입니다.

드디어 전망대가 보이고 이용시간 안내문구를 읽어 봅니다.

10/29~3/15 동안 개장시간 9시, 폐장시간 17시 30분이라는 안내입니다.

평상시 말티재 전망대 이용을 위한 안내문도 있었습니다.

 - 운영기간 : 1월 ~12월

 - 운영시간 : 09:00~18:00

 - 이용정원 : 70명에 한함 / 1회

 - 그 외 안전수칙에 관한 사항들입니다.

그런데...그렇게 마음을 먹고 방문한 전망대가 안전점검을 위한 출입이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너무도 안타까웠지만 전망대를 앞에 두고 조망만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 점검기간 : 2023. 7. 24 ~ 별도 공지시까지  (이용 시 사전에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출처 : 속리산 휴양사업소 홈페이지

 말티재 전망대는 2층(폭16m, 높이 20m)의 전망대 및 조형물로 12 굽이의 말티고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아쉬운 마음에 속리산 휴양사업소 홈페이지를 사진으로 위안을 삼아 봅니다)

 

※ 말티재의 유래

 - 조선 세조때 속리산 행차 시 가마가 넘을 수 없는 길이라 세조가 말로 갈아탔는데 이때 유래된 말이라고 하고 높다는 의미를 지닌 '마루'의 줄임말과 고개를 의미하는 '티', '재'가 합쳐서 '높은 고개'가 되었다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주 소 :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갈목리 산 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