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종종 가시나요? 최근에는 재래시장과 5일장 방문이 재미있는데요. 속초 재래시장에서 만난 맛집들 중에 프리미엄급 떡집 한 곳 소개드려요!
여행에서 언제부터인가 재래시장은 꼭 한번씩 들러 오곤 합니다. 가는 날이 장날로 당일 5일장이 열리면 잠깐이라도 들러 구경에 나섭니다. 이번 속초 여행에서는 속초관광수산시장(구 속초중앙시장)을 구경하고 유일하개 구매를 한 떡집을 소개합니다.
그렇게 이번에 방문한 곳은 속초관광수산시장(구 속초중앙시장)입니다. 수년전에 방문한 듯하지만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 곳입니다. 어렵게 주차를 하고 나서 마지막으로 나오면서 발견한 곳에서 간식으로 '이북인절미'를 구매했습니다.
과거 속초중앙시장 시절 방문했던 것 같은데 2006년부터 속초관광수산시장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운영중이라고 하며 관광지의 재재시장이라 일반 알던 재래시장보다는 많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활력도 더 넘치는 것 같습니다. 방문한 날은 주말이라 그런지 상당히 많은 인파들로 붐비는 관계로 제대로 구경조차 하기 힘들었습니다.
시장 구경을 거의 마무리 할 때쯤 출구 쪽에 '소미담'이라는 떡집을 보았습니다. 잠시 후면 서울로 돌아가는 길이라 간심도 겸하고 떡을 좋아하는 아내가 관심을 보이면서 열심히 떡을 살펴봅니다. 다름 아닌 수제 앙금이 듬뿍 들어 있는 이북인절미 '소미담'이었습니다.
다른 시장 내 떡집과는 개별포장 등 차별화된 비주얼과 가격대의 이북식 떡 이었습니다. 이북인절미라는 말을 듣는 순간 예전에 서울서 맛있게 먹었던 '희원당'과 비슷하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명품떡집] 최고의 선물, 이북인절미 맛집 서초동 '희원당' (tistory.com)
여러 종류의 떡이 있었지만 전부터 먹었던 오리지널에 해당하는 이북인절미(개당 1,300원)만 5~6개 구매하여 귀경길을 나섰습니다. 재래시장이지만 맛보기나 에누리는 역시 없었습니다.
서울로 오늘 길에 예정대로 휴게소에서 간식으로 맛을 보았습니다. 심플하게 흰떡과 쑥떡으로만 구매를 했는데 전에 맛보던 '희원당'과 같은 이북식이나 맛은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디테일하게 얘기 드리면 가격은 비슷한데 양은 상대적으로 좀 작게 느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서울 경기 쪽에도 매장을 두고 있는 프랜차이즈 프리미엄 떡집이었는데 이북인절미를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구매하시어 맛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 소 : 강원도 속초시 중앙도 129번길 62 (중앙동 493-161)
영업시간 : 월~목 09:00~20:00
금~일 09:00~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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