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빵과 향긋한 커피와 함께하는 여유로운 아침!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면! 여기 방문 추천요!
지난달 오픈한 베이커리집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주말 아침 산책길에 아내와 호기심 반으로 들러 보았습니다.
방문한 곳은 바로 GONTRAN CHERRIER(곤트랑 쉐리에) 서초 서이초교점입니다.
이곳의 상호인 곤트랑 쉐리에는 프랑스 베이커리 셰프 이름인데
프랑스 파티시에 집안의 4대로 태어나 L’Ecole Ferrandi, then I’Ecloe de Boulangerie et Patisserie De Paris 정식 공부 후,
21세부터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L’Arpege – Alain Passard, Lucas Carton-Alain Sendrens에서 최고의 셰프들과 함께 일했다고 합니다. - 곤트랑 쉐리에홈페이지 -
매장을 들어와보니 밖에서 보는 것보다 넓고 시원스럽게 꾸며놓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편으로 테이블과 정면에 제품 진열과 계산대 그리고 우측으로 돌면 다시 테이블이 여러 개 놓여 있었습니다.
곤트랑 쉐리에의 베스트 제품 5가지가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1. 크루아상
2. 빵 오 쇼콜라
3. 바게트 트라디시옹
4. 퀸 아망
5. 크루아상 오 자멍드
매장에는 다양한 종류의 빵들 그리고 냉장실에는 샌드위치와 음료들이 있었고 커피와 차 종류는 일반 커피전문점 수준으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당초에는 구경만 하고 가려했는데 아내가 맛보고 싶은 빵이 있다고 하며 이곳에서 먹고 가자고 합니다. 그렇게 고른 빵이 페스츄리 큐브(5,500원)와 햄치즈 치아바타 파파니(10,000원)입니다. 우리는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기 때문에 여기서는 음료를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음료를 주문하지 않기에 따뜻한 물이 가능한지 여쭤보니 멋진 머그컵에 정성껏 함께 내어 주십니다. 생각지 못한 친절한 물 서비스에 내심 고맙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맛있는 빵과 좋은 분위기에 친절한 서비스까지! 아침부터 큰 대접을 받은 것 같은 작은 기쁨으로 마음속에 남습니다.
앞으로도 주말아침 여유롭고 기분 좋게 출발하고 싶어 질 때마다 꼭 다시 찾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처럼 베이커리와 함께해 즐거워진 아침시간이었습니다.
주 소 : 서울시 서초구 사임당로 143 1층 104-1호 (서초동 1332-4)
지하철 2호선, 신분당선 강남역 5번출구 700m
영업시간 : 매일 08:00 ~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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