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점심맛집 탐라도야지

오늘은 고기메뉴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맛있고 푸짐한 점심메뉴로 제육쌈밥을 추천하려 합니다. 장소는 삼성동의 '탐라도야지' 입니다. 요새는 거리두기 제한 완화 때문인지 점심, 저녁시간에 직장인들로 한층 붐비는 분위기입니다.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104길 13 (삼성동 149-27)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5번출구 320m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주차 : 발렛파킹 가능 

 

식당 간판과 출입구(2층 단체석)

 

작년부터 여러번 점심만 식사를 했던 곳인데 여러 메뉴 중 제육쌈밥 이외 다른 메뉴는 아직 맛볼지는 못했습니다. 여기와 서는 제육쌈밥을 먹지 않으면 후회가 될 것 같은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오늘도 주저 없이 제육쌈밥을 주문합니다. 함께 오는 사람은 많이도 바뀌었지만 메뉴는 한결같습니다. 아무튼 모두들 많은 양에 만족하고 특히 건장한 남자 일행들의 만족도는 더욱 높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식사 주문을 하면 기본 인원수에 맞게 지글지글 철판에 달걀프라이가 나옵니다. 오늘은 메인 식사가 나오기 전에 바로 먹는 바람에 사진은 없습니다. 참고로 일전에 달걀프라이를 이모님이 안 주시길래 식사 끝내고 나가면서 물었습니다. '달걀 안 주셔서 못먹었습니다' 했더니 1시 이후 늦은 식사 주문 시에는 안 나온다고 하십니다. 달걀프라이는 보통 때도 추가 주문 원하는 분들을 보았는데 1~2천 원 정도 받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기본찬과 제육쌈밥

제육이 나오기전에 일단 달걀프라이를 먹고 김과 된장찌개로 몇 숟갈 뜨고 허기를 달래 봅니다. 드디어 제육이 나옸습니다. 한번 익혀 나오기 때문에 한 번만 데워서 드시면 됩니다. 웬만한 남자들에게도 충분한 양이고 여성분들은 남기게 되는 양입니다. 주로 1층에서 식사를 하지만 손님이 많은 시간에 가면 2층으로 안내를 받습니다. 2층에는 자리도 많고 단체손님을 받기 충분한 공간이 있습니다. 저녁에는 고기를 구우면서 회식 장소로 손색이 없을 듯합니다. 

 

제육을 먹어봐서 알 수 있듯이 북제주 애월읍 청정지역에서 공수해 오시는 고기라 맛은 보장이 될 것 같습니다.

고기 메뉴로는 오겹살(15,000원, 150g), 이베리코목살(16,000원, 150g), 삼겹살(14,000원, 150g)을 추천 메뉴로 홍보하시고 있습니다. 맛이 보장된다고 하면 이 가격에 정말 가성비는 뛰어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직장인들에게 환영받을 점심 메뉴라고 생각하고 꼭 한번은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리고 저녁 모임에도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으실 거래 생각합니다. 저도 소규모 모임이 생기면 한번 저녁에 찾아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