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모임 등 외식하는 저녁자리 많으신가요? 언제부터인가 고칼로리에 과식은 한 다음에는 죄책감이 들어요. 그래서 저는 종종 약속 당일 또는 전일 한 번씩 샐러드 식당을 찾아가요. 그간 전혀 찾지 않던 메뉴인데 어느덧 여러 곳을 다녀오게 되었어요!
얼마 전에도 저녁 모임 있던 날 점심, 혼자서 식사를 하러 길을 나섰습니다. 내심 샐러드나 가벼운 메뉴로 생각하고 나왔는데 메뉴 선택이 쉽지 않거나 혼밥이 여의치 않은 식당들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찾아간 곳은 우연히 지나치던 건물 옆에서 지하식당 안내 표시를 보고 들어간 곳입니다. 바로 샐러드 음식 전문점인 '카페지디 앤 샐러드'입니다.
위치는 농협은행 건물 지하 아케이드 푸드 스퀘어입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카페지디 & 샐러드 외에도 태국음식 및 일식 등 여러 식당이 위치해 있습니다.
내려가는 계단 쪽에서 여러 식당 안내를 확인하고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끝쪽 즈음에 '카페 지디 앤 샐러드' 입구가 보입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제법 넓고 깔끔한 식당 내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정면이 주방인데 이곳이 음식을 내어주는 곳입니다.
모든 메뉴를 보여주는 메뉴판입니다. 메인 메뉴인 샐러드 외에도 샌드위치, 토스트, 베이글, 스프 등이 있고 저탄고지 식단을 위한 키토(KETO) 메뉴도 있습니다.
데리야끼두부 11,900원
베지테리언(구운야채) 11,900원
바질파스타 12,900원
들나물메밀면 13,900원
수비드닭가슴살 12,900원
케이준치킨 13,500원
멕시칸쉬림프 13,900원
부라타치즈 13,900원
리코타치즈 13,900원
직화우삼겹 13,900원
부채살큐브스테이크 14,900원
생연어아보카도 15,900원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을 하는데 저는 '베지테리언과 비건어니언 소스'를 주문하였습니다. 요새 식당마다 행사하는 곳이 많은데 이곳에도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통해 서비스 음료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두방 앞쪽에는 기본 음료인 레몬워터가 준비되어 있었고 그 외 넵킨 등 필요 용품이 있었습니다. 제가 늦은 점심을 하러 온 탓에 어느덧 매장이 다 비었고 혼자 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체 매장의 모습 다시 한번 담아 보았습니다.
드디어 제가 주문한 베지테리언(11,900원)이 나왔습니다. 비주얼은 다른 곳보다 컬러가 더 예쁘게 담겨 나왔습니다. 밀감이 들어 있는 부분은 조금 다른 점인 것 같습니다.
추가한 어니언스 소스를 붓고 아래쪽의 풍성한 야채와 잘 섞어주며 맛있게 식사를 합니다. 야채 위주의 식사이다 보니 대부분 차가운 음식인데 이 중 생각지 않게 브로콜리가 따뜻하게 데워져 나와서 더욱 식감도 좋고 정성까지 느껴져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전반적으로 다른 샐러드식당에 비해 메뉴도 다양했고 음식에 좀 더 정성을 느낄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혹시 여의도에서 샐러드 식당을 찾으신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주 소 :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8길 지하 1층 2호
(여의도동 34-7)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 5번 출구 680m
영업시간 : 평일 08:30~20:30 (매주 주말 휴무)
14:30~16:00 브레이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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