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이나 맑은 날도 생각나고, 해장으로 점심 한 끼로 떠오르는 직장인 선호음식! 여의도의 숨은 순댓국집 소개드려요!
얼마 전 학교 친구와의 점심 약속으로 숨은 맛집 한 곳을 소개받았습니다. 서로 만나면 서로 해장음식 위주로 메뉴를 정하는 우리, 오늘은 자주 찾는 직장인들의 메뉴인 순대국밥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렇게 이번에 찾아간 곳은 여의도 63빌딩 근처 콤비빌딩에 있는 토종순대전문점 '백암순대' 여의도 63점입니다. 큰 길 뒤편의 리버타워빌딩에서도 1층 중간에 자리하고 있어 외부에서는 잘 눈에 띄지 않는 곳입니다.
1층 실내는 테이블 4~5개의 협소한 공간이었습니다. 2층에도 다락방 식으로 자리가 있었는데 오늘은 이른 시간 방문으로 일단 1층에 착석을 하였습니다. 이번달만 2번 방문하였는데 그다음 방문에는 2명만 앉을 수 있는 작은 테이블에서 식사를 해야 했습니다.
작은 규모의 순대국집이지만 이곳도 주문은 태블릿으로 주문하는 시스템입니다. 뻔한 순댓국집의 메뉴이지만 식당마다 다를 수 있으니 한번 살펴보기로 합니다.
토종순댓국 (순대, 머리, 곱창) 10,000원
얼큰 순대국 (순대, 머리, 곱창) 10,000원
옛날순댓국 (순대, 곱창) 10,000원
내장탕 (머리, 곱창) 10,000원
뼈해장국 10,000원
수제토종순대 소 15,000원 / 중 22,000원'
술국 30,000원
철판곱창순대볶음 39,000원
감자탕 소 32,000 / 중 39,000원 / 대 45,000원
잔칫상 (3인) 감자탕 + 보쌈 + 한치회무침 55,000원
보쌈 25,000원
새우젓과 다진 양념, 청양고추 등 양념들 기본 세팅 되어 있고요. 기본찬은 꼭 필요한 김치, 양파와 고추 그리고 손님들이 자주 추가하시는 부추가 듬뿍 있어 저도 좋았습니다.
제가 주문한 토종순대국(순대만) (10,000원)입니다. 개인적으로 돼지 부속보다는 순대를 더욱 좋아하기 때문에 순대국밥집을 가면 항상 순대만으로 주문을 합니다. 아는 맛이지만 식당마다 순대맛이 조금 달라 가끔씩 입맛에 맞는 순대를 찾으면 분명히 기억해 두었다가 재방문을 합니다. 새우젓과 잠깐 식혀둔 순대와의 조합은 일품입니다.
친구에게 소개 받은 이후 이번달만 벌써 2번을 방문했는데 장소가 좀 협소한 것 외에는 근방에서 먹었던 순대국밥 중 꽤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여의도에서 조금 찾기 힘들고 작은 테이블의 불편한 식사지만 맛있게 먹으면 충분한 보상이 되겠지요?
주 소 : 서울시 영등포구 63로 32 콤비빌딩 1층
영업시간 : 매일 09: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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