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국물이 일품으로 해장과 식사 인기메뉴 중 하나인 베트남 음식! 대표 음식인 쌀국수 외에도 맛있는 메뉴들이 너무 많죠? 최근 얼마간 여러 번 방문으로 만족스러웠던 3번의 방문 후기를 모아 공유드려요!
가까운 지인이나 동료들과 점심 식사를 하게될때 과하진 않고 뭔가 특별하고 색다른 메뉴로 식사를 하고 싶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때마다 생각나서 가는 곳이 있는데 미처 후기를 못 올리다가 이제야 작성합니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벌써 최근 2번이나 방문을 했네요.
그렇게 방문한 곳은 여의도 63빌딩 근처 금호리첸시아빌딩에 위치한 베트남 음식 전문점 '하노이의 아침'입니다. 예전에 지인의 소개로 갔다가 이후 여러 지인 등을 데리고 갔던 식당입니다. 입구에 제가 좋아하고 신뢰하는 '블루리본 선정' 스티커도 붙어 있습니다.
실내모습입니다. 좌우의 사진을 보면 같은 곳인데 분위기가 다르네요. 연초 처음 방문했을 때는 어두운 분위기였는데 얼마 전 가보니 산뜻하게 바뀌어 있었습니다.
우리 일행은 3명이었는데 11시 30분 이전이라 자리는 여유가 있었는데 이후 식사하는 동안 어느덧 손님들로 거의 만석이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본 세팅은 심플하지만 필요한 건 다 있습니다.
이야기하다가 메뉴판 사진을 못 찍었는데 별도 확인한대로 알려드리면, 아래와 같고
최근 3번의 방문에서 주문했던 음식들을 중심으로 소개 드립니다.
쌀국수
양지쌀국수 13,000원
생쇠고기 쌀국수 15,000원
똠얌쌀국수 15,000원
해물쌀국수 15,000원
매운 해물쌀국수 16,000원
라사똠 16,000원
닭고기 쌀국수 16,000원
야채쌀국수 15,000원
야채똠얌쌀국수 16,000원
커리
옐로우커리 16,000원
그린커리 18,000원
치킨커리 18,000원
전채 / 샐러드
스프링롤 7,500원
짜조 17,000원
only 파조 12,000원
반세오 17,000원
냉비빔국수 18,000원
모닝글로리볶음 12,000원
공심채소고기볶음 28,000원
접시요리
파인볶음밥 15,000원
팟타이 17,000원
쇠고기볶음밥 18,000원
매운 해물볶음밥 17,000원
대게살 볶음밥 19,000원
코코넛 새우 25,,000원
안 주
돼지고기간장볶음 27,000원
돼지고기남프릭볶음 29,000원
쇠고기볶음 38,000원
수육 35,000원
분짜 19,000원
연초에 첫 방문 이후 두 번째 방문에서 2명이서 주문했던 양지쌀국수(13,000원)와 분짜(19,000원)입니다. 우리는 양이 좀 많을 듯하여 쌀국수는 1인분을 두 그릇으로 부탁드렸는데 항상 흔쾌히 잘 나누어 주십니다.
양지쌀국수는 국물맛이 너무 좋아 항상 기본으로 주문을 하게 되는 메뉴이고 분짜는 처음 먹는 메뉴인데 별미의 건강식인 것 같습니다.
먹는 방법은 함께 나오는 레몬 소스를 부어서 고기와 야채, 면을 섞어 먹는 것이라고 하는데 사실은 방법을 잘 몰라서 각자 소스에 접시에 덜어다가 담가 먹었습니다. 아무튼 생각지도 않았는데 맛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 일행 3명의 세 번째 방문입니다. 먼저 능숙하게 양지쌀국수 2인분을 세 그릇을 나누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러고 나서 추가 메뉴를 찾다가 벽면의 분짜와 공심채가 눈에 띕니다. 공심채라는 메뉴가 궁금했는데 아래 설명을 보면,
공심채 (morning glory)
칼슘, 비타민, 섬유질을 많이 함유해서 건강채소로 불립니다.
빈혈, 골다공증, 청소년 성장, 다이어트, 변비, 해독작용에 좋습니다.
쌀국수 외 추가로 2가지 메뉴를 주문했는데 그중 한 가지가 파인볶음밥(15,000원)입니다. 베트남식 야채볶음밥인데 야채도 충분히 들어있고 고소함가지 더해져 맛이 좋았습니다. 개인접시에 덜어가면서 먹었는데 3명이 먹기에도 충분한 양입니다.
또 하나의 추가메뉴는 짜조(17,000원)입니다. 짜조는 돼지고기와 새우살 등을 넣고 채소와 섞어 라이스페이퍼로 말아서 튀긴 일종의 베트남식 만두라고 할 수 있는데 만두는 좋아하는 저로써는 채소가지 곁들어 맛볼 수 있으니 참 만족스러운 메뉴 선택이었습니다.
이제 2명이서 함께한 네 번째 방문입니다. 남자 둘이서 심플하게 양지쌀국수 한 그릇씩 그리고 스프링롤(7,500원)을 주문해서 곁들여 먹기로 합니다.
스프링롤은 고기와 새우 등을 라이스페이퍼로 싸서 소스에 찍어 먹는 요리(고이 꾸온)라고 하는데 들어가는 내용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메뉴인 것 같습니다. 3개를 말아서 먹기 좋게 잘라 주시니 6개를 먹는 기분으로 3개씩 잘 나누어 먹었습니다.
무난하고 맛이 좋다 보니 한 식당을 짧은 기간에 자주 방문했던 것 같습니다. 언제 가도 만족스러운 맛의 식당인데 한번 방문하셔서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 즐겨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주 소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동로 213 여의도금호리첸시아상가 121호
(여의도동 61)
영업시간 : 평일 10:00~20:00 (주말 휴무)
브레이크타임 15: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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