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맛집] 신용산역 근처 아모레퍼시픽 빌딩 일식당, '진작다이닝 용산점'

별미로만 먹기에는 이제는 직정인 점심메뉴로도 자리 잡은 일식 메뉴! 이번엔 퓨전일식 도전으로 새로운 일식의 세계를 맛보고 왔어요!

얼마 전 예전에 한 팀으로 근무하던 후배직원과 몇 번의 연락 끝에 드디어 점심식사 자리를 한번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간 약속도 미뤘던 기억에 제가 후배가 있는 용산 사무실 근방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진작다이닝 용산점

그렇게 이번에 방문한 곳은 용산 아모레퍼시픽 빌딩 내 퓨전일식 전문점 '진작다이닝 용산점'입니다. 특히나 점심시간에는 많은 직장들로 곳곳의 식당이 만석에 웨이팅이 많았습니다.

어차피 가보려고 하는 다른 식당들도 웨이팅이 있으니 이곳 메뉴를 잘 살펴보고 웨이팅을 결정합니다. 문 앞에는 대표메뉴들이 소개되어 있었는데 품절 메뉴도 벌써 2가지나 보입니다. 
 

후토마끼  16,900원
카이센동   28,900원
스테이크동   20,900원
가라아게동  15,900원
사케동   16,900원
아부리사케동   16,900원
호르몬동  15,900원
돈토로동   15,900원
 
우니바질 파스타   24,000원
관자 버터 파스타   19,900원
차돌 깻잎 파스타  16,900원
명란 감태까르보나라  16,900원
치즈 멘츠카츠    5,900원
가라아게   5,900원

에약을 걸러놓고 약 10~15분 정도 대기한 후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실내는 천장이 높고 깔끔한 분위기였는데 계속 만석상황으로 간신히 분위기만 전해드릴 수 있는 한컷만을 건졌습니다.

자리를 정하면 메뉴판을 주시는데 밖에서 이미 메뉴는 정하고 왔지만 다시 한번 훑어 보기로합니다. 라이스와 덮밥 메누로 구분되어 있는데 평소에 먹던 메뉴가 아니어서 음식명이 낯설게만 느껴집니다.
우리는 SOLD OUT 된 메뉴를 제외하고 정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후배직원이 정한 호르몬 동으로 일단 동일하게 주문합니다.

 

카이센동

참치, 단새우, 연어알, 다시마끼 등
신선한 해산물을 당일 손질하여 한 그릇에
담아내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덮밥
 

후토마끼

차치, 새우튀김, 박고치, 우엉 등 신선한 재료에
침치와 다시마끼로 재해석한 진작 다이닝의 시그니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후토마끼' 이 식당의 시그니처 메누이기도 하지만 다시 오면 꼭 맛보고 싶은 메뉴입니다.

호르몬 동(15,900원)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호르몬 동(15,900원)이 나왔습니다. 비주얼만 보아도 맛이 없을 수 없는 모양입니다.
 
매콤 달콤한 대창이 메인으로 듬뿍 올려져 있고 생양파와 고추냉이로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덮밥 요리입니다. 중앙에 계란 노른자는 고소함을 좀 더 올려 주는 역할로 대창만을 먹으면서 함께 곁들이니 입안이 한번 전환되는 기분입니다.
 
용산의 아모레퍼시픽 빌딩에는 주변의 많은 직장인들만큼 많은 식당이 있는데 이 중 퓨전일식 메뉴를 선호하신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 소 :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100  B1 (한강로 2가 424)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2번 출구  95m
 
영업시간 : 매일 11:00~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