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맛집] 지라시스시 전문, 잠실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스시이세이' 점심코스 후기

여러분 초밥 메뉴 중 '지라시스시'를 아시나요? 한때 최화정 초밥으로도 유명했었던 그 메뉴! 지라시스시를 시그니처 메뉴로 하고 있는 일식당을 방문하여 바로 후기 공유합니다!

얼마전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온 선배님과 점심 자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너무도 유명해지시고 직장에서도 높은 자리에 계시는 분으로 바쁘신 와중에 시간을 내주시어 드디어 뵙게 되었습니다. 오전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약속장소인 선배님의 사무실 근방으로 향하였습니다. 

그렇게 이번에 방문한 곳은 잠실역 롯데월드타워 에비뉴엘에 위치한 일식당 '스시이세이'입니다. 공식 상호기 좀 길어서 다시 정리해서 말하면, '스시이세이 잠실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입니다. 건물내 위치는 고층인 월드타워 빌딩 옆 에비뉴엘의 6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에비뉴엘은 지하철과도 연결되어 있는 명품 백화점으로 요즈음 다른 백화점에서는 많이들 볼 수 있지만 좀 더 앞서 건축한 백화점으로 볼 때는 규모가 웅장하고 화려함을 느껴 볼 수 있습니다.

약속시간 보다 약 15분 정도 일찍 도착하여 천천히 엘리베이터를 통해 주변을 둘러보며 6층 식당으로 올라갑니다. 도착한 6층은 프리미엄 F&B/와인 층으로 여러 고급식당들과 와인갤러리가 입점해 있었습니다.

잠실롯데백화점 스시이세이

간판의 지성(至誠)이 일본어로 '이세이'라 읽는다 하는데 지극한 정성으로 손님을 모시겠다는 뜻인것 같습니다. 아무튼 멋진 간판과 실내를 보면서 약속시간 5분 전에 입장을 합니다.

매장 한가운데로 물이 흐르고 양편으로 손님들을 모시는 테이블이 있었는데 운치 있어 보였습니다. 저는 이미 예약을 해주셔서 룸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4인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었는데 정갈하게 2인상이 세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기다리면서 가만히 밖을 보니 이 곳이 건물 6층임을 잠시 잊고 여기에 대나무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은은한 실내등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맛도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 예상은 되지만 가격도 궁금한 식당입니다. 간단히 한번 보고 갑니다.

 

디너 카운터 오마카세 (예약)    160,000원

런치 카운터 오마카세 (예약)      90,000원

 

룸디너 코스 (예약)    120,000원

룸런치 코스 (예약)      70,000원

 

민물장어솥밥   30,000원

도미솥밥   30,000원

전복솥밥   30,000원

특지라시스시   55,000원

자라시스시    35,000원

  ※ 지라시스시 : 흩뿌려져 있는 스시라는 뜻으로 꽃처럼 이쁘다고 하여 꽃초밥이라고도 불립니다. 오마카세와 함께 이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로 오마카세에 사용하는 재료와 같은 재료를 사용하여 날생선을 쌀밥과 함께 가장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요리입니다.

 

사케동 (생연어덮밥)    22,000원

모둠스시 (12P)   35,000원

후토마끼 (5P)    20,000원

사바보우즈시 (고등어 봉초밥)    30,000원

유부우동 정식    16,000원

메밀소바 정식    16,000원

청양고추소고기 우동정식   17,000원

붓카케우동정식    17,000원

모둠튀김    19,000원

룸런치코스(70,000원)

선배께서 미리 주문해 놓은 메뉴는 룸 런치코스(70,000원)입니다. 제일 먼저 일식집에서 많이 먹는 달걀찜이 나옵니다. 곱게 채로 걸러 상당히 부드러운 식감입니다. 이어서 두 번째 코스로 3가지 종류의 회와 곁들여 먹는 다른 음식이 제공됩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지라시스시

이서 3번째 음식은 이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이자 가장 맛있게 먹었던 '지라시스시'입니다. 초밥의 밥에 지단, 날치알, 회 등을 올려 함께 먹는 방식으로 처음 보는 맛인데 상당히 맛이 좋습니다. 이 메뉴는 곡 기억해 두었다가 다른 기회에 다시 한번 꼭 맛보고 싶어 졌습니다.

이어서 개인별 초밥이 3 PCS씩 제공이 됩니다. 처음에는 양이 적나 싶었는데 이제는 천천히 배가 차는 느낌입니다.

 

※ 이곳 식당에서 코스음식을 내오면서 직원분이 음식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는데 조금은 신참으로 보이는 직원이 음식이 나올 때마다 설명을 해주시려 준비를 합니다. 저희가 얘기중일 때는 타이밍을 기다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재미있고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 룸 런치코스 이용시간은 1시간 30분 이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이어서 나온 4, 5번째 음식은 메밀소바와 모둠튀김입니다. 바삭한 튀김을 먹고 메밀소바로 개운하게 입맛을 달래주어 조합이 참 좋았습니다.

마지막 코스로 나온 후식인 아이스크림과 말차입니다. 직원분이 마지막 후식까지 설명을 잘해주시네요.

 

고급스러운 메뉴로 대접 잘 받고 식사를 하는 느낌으로 '자라시스시'를 맛본 흥미로운 식사 자리였습니다. 다시 방문하게 되면 사케동 등 다른 메뉴도 맛보고 싶은 곳입니다.

 

주  소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6층 스시이세이 잠실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신천동 29)

           지하철 2,8호선 잠실역 2번 출구

 

영업시간 : 매일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30)

 

주  차 : 건물 내 주차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