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포항가볼만한곳] 포항 근교 바다절경, 핫플레이스 '이가리 닻 전망대'

실버듀 2025. 2. 2.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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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의 포항여행을 마무리하며 귀경길에도 열심히 계획을 해 보았는데, 포항 근교의 명소로 인생샷도 가능한 핫플레이스 한 곳 소개드려 보아요!

호텔 근방에서 콩나물 국밥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체크 아웃을 하고 나니 드디어 돌아가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로 가는 귀경길을 한참을 보고 가볼 만한 곳을 체크해 다시금 길을 나섰습니다.

그렇게 방문한 곳은 포항에서 차로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이가리닻 전망대'입니다. 발음이 쉬우면서도 잘못 알기 쉬운 지명입니다.  본래 별도의 주차장이 있는데 마침 주변 공사를 하고 있는 시기여서 도로변 에 인접한 공터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이가리닻 전망대

'이가리닻 전망대'는 바다쪽으로 전망할 수 있는 전망대인데 하늘 위에서 내려다본 전망대 모습이 '닻'모양을 하고 있어 이렇게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가리 닻 전망대(길이 102m, 높이 10m)는 명품 해양관광도시 포항의 특색에 걸맞게 닻을 형상화하였으며 해송 군락과 더불어 푸른 바다가 펼쳐져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이가리간이 해수욕장 인근에 조성하였다.
 
또한 이곳 전망대는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향하고 있고 독도까지 직선거리는 약 251km로 국민의 독도 수효 염원을 담담았다. 
 
이곳 전망대에서 포스코 월포수련관 방면 400m 거리에 위치한 '조경대'는 조선시대 진경산수화가의 대가인 겸재 정선이 청하현감으로 2년간 머무를 때 자주와 그림을 그렸다고 전해지는 곳으로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 주변명소 : 월포해수욕장, 조경대, 청하용산, 거북바위, 사방기념공원, 오도주상절리

이곳을 관리하시는 공무원 분이 계셨는데 너무도 친절하고 상냥하게 맞이 인사를 해주십니다. 날은 좀 추웠지만 덕분에 기분 좋게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전망대로 진입해서 데크길을 진입을 합니다.  

전망대 끝쪽으로 가다보면 상징적인 빨간 조형물이 있었는데 사진을 찍는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이곳도 마침 보수작업으로 페인트칠을 하고 계셨는데 일하시는 분들이 노동요(?)를 부르시면 추운 날씨에도 즐겁게 일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전망대 끝쪽에는 닻모양의 화살표 모양의 뾰족한 부분정도에 해당할 것 같은데 그곳에는 마침 항해를 하는듯하게 배의 방향을 조정하는 조정타 모양의 조형물이 있었습니다.

데크길바닥으로 아래 바다가 보였는데 10m 높이라고는 하지만 바람도 많이 불고 거친 파도를 보니 왠지 좀 겁이 나기도 합니다.

앞에서 얘기드렸던 주변명소들이 그림으로 다시 안내가 되어 있었고 그 중 '거북바위'는 전망대 아래로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위에서 본 이가리닻(출처 : 포항시 홈페이지)

그렇게 짧게나마 약 20분정도의 관람을 마치고 다시 입구로 돌아옵니다. 공무원분의 친절한 인사를 기억에 남기고 다음 일정을 떠나봅니다. 
포항을 방문하시면 한번 방문하시어 시원한 바다전망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가리 닻 전망대

주  소 : 경북 포항시 청하면 이가리 산67-3번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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